與이기헌 "'김은혜에 욕설' 국힘 주장은 허위…사과안하면 고소"
![더불어민주당 이기헌 의원 [연합뉴스 자료사진]](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6/25/yonhap/20260625113619353voxv.jpg)
(서울=연합뉴스) 최평천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기헌 의원은 25일 자신이 투표용지 부족사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회의에서 욕설을 했다는 국민의힘 주장에 대해 "명백한 허위 사실을 유포하고,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했다"며 사과를 요구했다.
이 의원은 이날 성명서를 통해 '이 의원이 국민의힘 김은혜 의원을 향해 차마 입에 담기 힘든 욕설을 내뱉었다'는 논평을 낸 국민의힘 최수진 원내수석대변인을 향해 "허위 사실 논평을 취소하고 내게 고개 숙여 사과하라"고 밝혔다.
이 의원은 "논평을 취소하고 사과하지 않는다면 최 대변인을 허위 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으로 고소하고, 국회 윤리위원회에 제소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당시 회의를 녹화한 영상에 따르면 자신의 발언은 '질의 시간을 세워두고 질의하는 게 어딨습니까. 그걸 받아주는 위원장은 뭡니까', '태도에 대해 질문하는 게 정말 증인에 대해서 얘기를 하고 있는 거잖아요'가 전부라고 주장했다.
이어 "당시 현장에 있던 윤상현 위원장을 비롯한 국민의힘 의원 중 누구도 욕설이라고 지적하거나 항의한 사람은 없었다"며 "심지어 당사자인 김 의원조차 아무런 문제를 제기하지 않았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존재하지도 않은 욕설을 만들어내는 국민의힘의 창작 능력에 경악을 금치 못한다"며 "더 이상 묵과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최 원내수석대변인이 지난해 11월 국정감사에서 국민의힘 송언석 의원과의 물리적 충돌을 거론한 데 대해서도 "당시 송 의원이 돌진해 몸을 부딪쳤던 사건을 왜곡해 나를 상습적인 폭언과 난동을 일으키는 사람으로 낙인찍었다"고 반박했다.
p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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