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보그룹, 서원밸리서 제12회 다문화부부 5쌍 합동 결혼식 개최

채현주 기자 2026. 6. 25.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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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2회 합동 결혼식 기념사진 (대보그룹 제공)

대보그룹이 다문화가정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기 위해 무료 합동결혼식을 열고 5쌍의 부부에게 특별한 결혼식을 선물했다.

대보그룹은 지난 24일 경기도 파주시 서원밸리컨트리클럽 내 ‘아모르 레인보우 터널’에서 제12회 다문화가정 무료 합동결혼식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결혼식에서는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중국, 미얀마, 네팔 출신 부부와 한국인 배우자로 구성된 다문화 부부 5쌍이 백년가약을 맺었다. 행사에는 최병갑을 비롯한 지역 관계자와 가족, 하객, 대보그룹 및 서원밸리 관계자 등 약 150명이 참석해 새 출발을 축하했다.

서원밸리는 무대 설치와 피로연, 웨딩드레스, 예복, 사진 촬영, 결혼 선물 등 결혼식 전반에 필요한 비용을 전액 지원했다. 방송인 로버트 할리가 주례를 맡았으며 이세준(유리상자), 박학기, 윤종신이 축가를 불러 신혼부부들에게 특별한 선물을 전했다.

윤종신은 “몇 년전 배우 마동석 결혼식에서 축가를 부른 이후 결혼 축가는 자제하고 있는데 뜻 깊은 결혼식에서 축가를 안 부를 수 없어 무대에 올랐다”며 하객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다문화가정 합동결혼식은 2013년 처음 시작된 이후 코로나19 기간을 제외하고 올해까지 12회째 이어지고 있다. 지금까지 모두 46쌍의 다문화 부부가 이 행사를 통해 결혼식을 올렸다.

최등규 대보그룹 회장은 “처음에는 골프장 내 터널에서 지역 사회를 위해 좋은 일을 하고 싶어 일회성으로 진행”했지만 “결혼식에 참석한 다문화 가정 부부들이 행복해 하는 모습을 보고 행사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대보그룹과 서원밸리컨트리클럽이 앞서 5월 30일 골프장 페이웨이를 무료 개방해 개최한 제22회 서원밸리 자선 그린콘서트에서는 누적 관람객 약 67만명 누적 기부금 7억 8000만원을 기록한 바 있다.

채현주 기자 1835@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