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베이스 그룹, 뉴빌리티와 로봇 운영 서비스 나선다

김태성 기자(kts@mk.co.kr) 2026. 6. 25.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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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사 업무협약 체결
로봇 서비스 공동 개발
배달 및 순찰로봇도 협력
최근 진행한 로봇 운영 서비스 공동 개발 업무협약식에서 정성현 뉴빌리티 CFO, 권기둥 유베이스 경영혁신총괄, 구승완 뉴빌리티 CSO, 목진원 유베이스 대표, 강기혁 뉴빌리티 대표, 김도환 뉴빌리티 부사장, 김영상 유베이스 팀장, 정성훈 유베이스 부문장(왼쪽부터)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유베이스 그룹>
인공지능(AI) 업무처리 아웃소싱(BPO) 테크기업 유베이스 그룹이 자율주행 로봇 기업 뉴빌리티와 손잡고 피지컬 AI 기반 로봇 운영 서비스에 나선다.

25일 양사는 최근 이와 관련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공동 사업 기회 모색과 새로운 가치 창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피지컬 AI 기반 로봇 전환(RX) 전문 기업 뉴빌리티는 실외 자율주행 기술을 바탕으로 배달∙순찰 등 로봇 서비스를 상용화해 왔다. 2024년 국내 최초로 자율주행 로봇 배달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순찰·보안 분야에서도 국내 최다 규모의 로봇 서비스 현장을 운영하고 있다. 실제 현장에 투입된 로봇은 300여 대에 달한다.

유베이스는 기존 고객 상담 영역을 넘어 기업의 다양한 현장 및 실무 운영 대행으로 전문 외주 서비스 영역을 확장해 왔으며, 특히 AICC(인공지능 컨택센터) 등 AI 서비스 분야에서 독보적인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양사는 이미 지난 2023년부터 뉴빌리티의 자율주행 로봇 및 관제 시스템을 기반으로 로봇 관제·설치·운영 영역에서 협력하며 상용 로봇 서비스 운영 체계를 구축해 왔다. 이를 발판삼아 뉴빌리티는 국내 140여 개 현장에서 로봇 서비스를 운영 중이며 대만, 일본 등 해외 시장에서도 실증을 앞두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그간 축적해 온 기술력과 운영 노하우를 토대로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사업 영역도 단계적으로 넓혀갈 계획이다.

뉴빌리티의 자율주행 로봇과 통합 관제·운영 시스템이 반복적∙물리적인 업무를 자율적으로 수행하고 로봇 서비스의 기술 운영을 담당하는 동안, 유베이스는 운영 관리, 고객 응대, 예외 상황 처리, 서비스 품질 관리 등 사람의 판단과 경험이 필수적인 영역에 집중한다.

이를 통해 양사는 기술 중심의 자동화를 넘어 고객 만족도와 운영 안정성을 동시에 충족하는 새로운 RX 운영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로봇 서비스 운영 프로세스 공동 개발 △로봇 관제 및 고객지원 체계 구축 △로봇 운영 데이터 수집·가공·분석 체계 구축 △신규 로봇 서비스 사업 모델 공동 발굴 및 확산 △공동 마케팅 및 사업 제안 활동을 추진한다. 유베이스그룹은 향후 RX 생태계의 운영 전문 파트너로 사업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배달 및 순찰 로봇 분야에서도 긴밀하게 협력한다. 배달 로봇 분야에서는 유베이스의 배달 플랫폼 고객사 운영 경험을 기반으로 컨택센터 운영 제안 시 로봇 배달 서비스를 결합한 통합 사업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다. 순찰 로봇 분야에서는 유베이스 고객사 대상으로 본사, 사업장, 물류센터 등에 최적화된 순찰 로봇 운영 서비스를 제안한다.

목진원 유베이스 대표는 “이번 협약은 유베이스의 인프라와 뉴빌리티의 기술이 결합하는 차원을 넘어 피지컬 AI를 접목해 BPO 산업이 어떻게 진화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선도적인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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