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은 없었다'… 하늘이 외면한 日, 조 1,2위시 32강서 모로코-브라질 만난다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결국 일본이 원했던 기적과 같은 시나리오는 나오지 않았다. 일본이 32강 상대로 우승후보 모로코와 '삼바군단' 브라질을 만날 가능성이 더욱 커졌다.

브라질은 25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7시 미국 마이애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C조 조별리그 3차전 스코틀랜드와의 맞대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브라질은 이 승리로 승점 7로 조 1위를 확정했다. 조 2위는 같은 시간 아이티를 4-2로 꺾었으나 골득실에서 밀린 모로코다.
브라질과 스코틀랜드의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 브라질은 앞서 모로코와 1-1, 아이티를 3-0으로 꺾고 승점 4를 기록 중이었다. 스코틀랜드는 아이티를 1-0, 모로코에는 0-1로 패, 승점 3으로 조3위였다.
만약 스코틀랜드가 이날 브라질을 꺾는다면 승점 6으로 승점 4의 브라질을 제치고 최소 조2위를 확보할 수 있었다. 그러나 다수의 예상대로 브라질이 스코틀랜드를 제압하면서 끝내 이변은 발생하지 않았다. 또한 같은 시간 모로코마저 아이티를 제압, C조 1위는 브라질, 2위는 모로코가 됐다.
C조 1위는 30일 오전 2시 F조 2위와, C조 2위는 30일 오전 10시 F조 1위와 격돌한다. F조에는 네덜란드, 일본, 스웨덴, 튀니지가 속해 있으며 현재 조 1위는 네덜란드, 2위는 일본이다.
C조의 순위는 26일 오전 8시 일본-스웨덴, 네덜란드-튀니지전 맞대결 결과에 따라 결정된다. 객관적인 전력상 네덜란드와 일본의 우세가 점쳐지는 가운데 이들은 조 1,2위로 올라가도 32강에서 쉽지 않은 상대를 만나게 됐다.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simtong96@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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