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아오모리현 규모 6.9 지진 발생…쓰나미 우려 없어
김명준 2026. 6. 25. 08:13
도호쿠 신칸센 운행 중단…최근 크고 작은 지진 이어지는 지역
▲ 일본 혼슈 북부 아오모리현서 규모 6.9 지진 [기상청 제공]
![▲ 일본 혼슈 북부 아오모리현서 규모 6.9 지진 [기상청 제공]](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6/25/kado/20260625081319420rydo.jpg)
일본 혼슈 북부 아오모리현에서 25일 오전 7시 30분쯤 규모 6.9의 지진이 발생했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진원지는 이와테현 앞바다이며, 진원의 깊이는 50㎞로 추정됐다.
이번 지진으로 아오모리현 삼파치미키타 지역에서는 진도 6강의 강한 흔들림이 관측됐다.
일본 기상청의 진도는 지진 규모를 뜻하는 ‘규모’와 달리 사람이 느끼는 흔들림과 주변 물체의 움직임 등을 기준으로 산정하는 상대적 수치다.
진도 6강은 사람이 서 있기 어려울 정도의 강한 흔들림이 발생하고, 고정되지 않은 가구 대부분이 이동하거나 넘어질 수 있는 수준이다.
NHK는 강한 진동으로 인해 주택과 사무실 등에서 물건이 떨어지는 사례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진앙지에서 700㎞ 이상 떨어진 도쿄에서도 건물 흔들림이 감지된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 기상청은 이번 지진으로 해안 지역에서 일부 해수면 변동이 나타날 수 있으나 쓰나미로 인한 피해 우려는 없다고 밝혔다.
지진 여파로 JR 도호쿠신칸센 센다이∼신아오모리 구간의 상·하행선 운행은 모두 중단된 상태다.
일본 정부는 총리 관저 위기관리센터에 지진 대책실을 설치하고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한편 아오모리현과 이와테현 등이 위치한 혼슈 북부 및 홋카이도 남부 지역에서는 지난 4월 규모 7.4 지진이 발생하는 등 최근 지진 활동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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