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32강 진출 직후, 어머니의 사망...슬픔에 빠진 감독 향해 위로 전한 프랑스 캡틴 음바페 "당신은 결코 혼자가 아닙니다"

[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우리 모두의 마음이 감독님과 가족분들을 향해있습니다. 당신은 결코 혼자가 아닙니다."
프랑스 매체 'RMC 스포츠'는 24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국가대표팀의 주장이자 핵심 공격수 킬리안 음바페가 모친상을 당한 디디에 데샹 감독에게 진심 어린 위로를 전했다"고 보도했다.
현재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을 치르고 있는 프랑스 대표팀은 데샹 감독이 어머니를 여의면서 깊은 슬픔에 잠겼다.

비통한 소식은 지난 23일 프랑스가 이라크를 3-0으로 완파하고 32강 진출을 확정 지은 지 불과 몇 시간 만에 전해져 안타까움을 더했다.
매체에 따르면 데샹 감독은 점심 식사 전 선수들과 코치진이 모두 모인 자리에서 해당 비보를 직접 전했다. 선수단 역시 침통한 분위기 속에서 깊은 슬픔을 함께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데샹 감독은 견디기 힘든 고통 속에서도 선수들에게 월드컵에서의 상승세를 흔들림 없이 이어가고, 그라운드 위에서 계속해서 모든 것을 쏟아부어 달라며 굳건한 당부의 말을 남겼다.


슬픔에 빠진 스승을 위해 주장 음바페가 직접 나섰다. 그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대표팀 선수들과 스태프가 훈련장에 둥글게 모여 단합한 사진을 게재하며 "우리 모두의 마음이 감독님과 가족분들을 향해 있다. 당신은 결코 혼자가 아니"라는 글을 남겨 뭉클함을 자아냈다.
한편, 데샹 감독은 어머니의 장례식에 참석하기 위해 월드컵 베이스캠프인 미국을 잠시 떠나 프랑스로 귀국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오는 27일 열리는 노르웨이와의 조별리그 최종전에는 벤치를 지키지 못하며, 그의 빈자리는 기 스테팡 수석코치가 대신 맡아 팀을 지휘할 계획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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