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조 대어’ 더케이트윈타워, 현대해상에 ‘이마코’ 모두 참전 [시그널]
이 기사는 2026년 6월 24일 18:27 자본시장 나침반 '시그널(Signal)' 에 표출됐습니다.

매각 가격이 1조 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는 더케이트윈타워에 현대해상을 비롯해 이지스자산운용, 마스턴투자운용, 코람코자산운용이 모두 참전했다.
2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전날 진행된 더케이트윈타워 입찰에 현대해상, NH농협리츠운용을 비롯해 이지스·마스턴·코람코자산운용이 참여했다. 매도자는 삼성SRA운용이며 매각 주관은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코리아가 맡았다.
더케이트윈타워는 서울 종로구 중학동(종로1길 50) 광화문 핵심 업무 지구에 위치한 프라임급 오피스 빌딩이다. 연면적 약 8만 3878㎡(2만 5417평) 규모로 지하 6층~지상 16층 높이로 이뤄져 있다.
광화문역 근처에 위치한 오피스인 만큼 접근성이 용이하다는 평가다. 지하철 5호선 뿐만 아니라 3호선 안국역 인근, 경복궁·세종문화회관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한국적인 조경, 편심 코어 적용으로 대규모 공간 활용과 경복궁 조망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시장에서 거론되는 가격은 평당 3500만 원을 넘어 4000만 원 초반선까지 거론된다. 매각 가격은 약 9000억 원에서 1조 원대 사이다. 입찰이 심화될 경우 1조 원을 무난히 넘어설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2012년 준공된 더케이트윈타워는 2014년 미국계 사모펀드(PEF)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와 림 어드바이저스, 교직원공제회가 평당 1970만 원. 총 5000억 원에 인수했다. 이후 2017년 삼성SRA 운용이 7000억 원에 인수했다. 1조 원에 매각이 성사될 경우 삼성SRA 운용은 9년 만에 3000억 원의 수익을 거둬들이게 된다.
최근들어 서울중심업무지구(CBD)의 오피스 가격은 상승하는 추세다. 매각 절차에 착수한 신한카드는 을지로 파인애비뉴 A동에 대해 평당 4000만 원 이상을 희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병준 기자 econ_j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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