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넘버1 킨스키, 긴장해라' 토트넘, 슬로바키아 국대 수문장 두브라프카 FA 영입..'비카리오→이탈리아 이적 임박'

노주환 2026. 6. 25. 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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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과 계약한 두브라프카 캡처=토트넘 구단 SNS

[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EPL에 극적으로 잔류한 토트넘이 슬로바키아 국가대표 골키퍼 마르틴 두브라프카를 자유계약(FA)으로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계약 기간을 공지하지 않았지만 단기 계약으로 전해졌다.

만 37세의 두브라프카는 번리가 지난 2025~2026시즌 19위로 프리미어리그에서 2부로 강등된 후 방출되면서 자유계약 신분이 된 상태였다. 이번 계약은 이번 여름, 굴리엘모 비카리오가 토트넘을 떠날 예정인 가운데 이루어졌으며, 이탈리아의 유벤투스와 나폴리가 그의 영입을 두고 경쟁중이다. 비카리오는 지난 시즌 부상 등으로 주전 경쟁에서 밀렸다. 신예 안토닌 킨스키가 시즌 중간에 넘버 1 골키퍼로 올라섰다.

두브라프카는 번리가 챔피언십으로 다시 강등되는 동안 프리미어리그 35경기에 출전했다. 강등에도 불구하고 토트넘은 그를 영입했고, 다음 시즌 백업으로 넘버 2 자리를 지킬 예정이다. 물론 킨스키와 주전 경쟁을 하게 된다.

두브라프카는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 밑에서 일하게 된 이번 이적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나에게는 흥미진진한 시간이며, 가족에게도 새로운 여정이자 새로운 경험이다. 매우 기대된다. 모든 일이 꽤 빠르게 진행되었고 이곳에 오게 되어 정말 기쁘다. 수년간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의 팀들을 지켜보는 것을 좋아했고, 그의 스타일과 비전, 그리고 이곳의 환상적인 팬들에 대해 잘 알고 있다.토트넘 홋스퍼는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큰 구단 중 하나이며, 하루 빨리 모두를 만나 시작하고 싶다"고 말했다.

두브라프카 캡처=토트넘 구단 SNS

두브라프카는 뛰어난 반사 신경과 훌륭한 선방 능력을 바탕으로 골문 앞에서 안정적인 수비를 보여준다. 또 잉글랜드 무대)에서 오랜 기간 활약하며 쌓은 풍부한 경험으로 수비진을 조율하는 리더십이 뛰어나다. 단점도 있다. 상대의 강한 전방 압박이 들어올 때 패스 미스를 범하는 등 발밑 기술과 빌드업 능력이 다소 아쉽다.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민첩성이 전성기에 비해 떨어졌고, 종종 공중볼 처리에서 불안한 모습을 노출한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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