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가 찍었는데 토트넘이 낚아챈다? '1,672억 장전' 페르난데스 영입 추진, 몸값 더 올려도 OK

<베스트일레븐> 김태석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 소속된 포르투갈 출신 미드필더 마테우스 페르난데스 영입에 근접한 것으로 보인다.
<미러>, <타임스> 등 다수 영국 매체들은 최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중원 보강을 위해 큰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던 페르난데스의 행선지가 올드 트래퍼드가 아닌 토트넘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페르난데스는 2025-202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소속팀 웨스트햄이 2부리그로 강등되면서 시장에 나온 상태다. 현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토트넘, 레알 마드리드 등 여러 빅클럽들이 즉시 전력감이면서도 성장 가능성이 큰 페르난데스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미러>는 토트넘이 최대 8,000만 파운드(약 1,672억 원) 규모의 제안을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뿐만 아니라 토트넘이 이보다 더 많은 금액을 제시할 의향도 있다고 덧붙였다.

<타임스>에 따르면 토트넘은 '머니 게임'에서 경쟁자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이길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시쳇말로 '판돈'이 올라가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부담을 느껴 협상 테이블에서 철수할 것이라고 판단하고 영입 전략을 세운 것이다.
굉장히 공격적인 자세라 할 수 있다. 비단 페르난데스 영입 건만 그런 것이 아니다. 토트넘은 최근 적극적인 전력 보강을 진행하고 있다.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 체제에서 가까스로 프리미어리그 잔류에 성공한 토트넘은 시즌 종료 후 앤드루 로버트슨, 마르코스 세네시, 얀 파울 판 헤케, 마르틴 두브라브카 등 즉시 전력감 선수들을 대거 영입하고 있다. 페르난데스까지 영입한다면 전력 보강의 방점을 찍을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품고 있다.
한편 페르난데스의 거취를 숨죽여 지켜보는 팀도 있다. 바로 페르난데스의 친정팀 사우샘프턴이다. 사우샘프턴은 페르난데스를 웨스트햄으로 보내면서 향후 이적 시 이적료의 15%를 받을 수 있는 셀온 조항을 삽입했다. 토트넘이 이적료를 올리면 올릴수록 사우샘프턴에도 반가운 소식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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