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이강인 HERE WE GO만 남았다...분데스 최고 윙백, 아틀레티코 합류 확정 '이적료 350억'

김대식 2026. 6. 25. 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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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로마노 SNS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알레한드로 그리말도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이 성사됐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25일(한국시각) 개인 SNS를 통해 "그리말도가 아틀레티코로 이적한다. 모든 당사자들 사이에서 구두 합의가 이뤄졌다"며 이적이 성사됐을 때만 붙이는 'HERE WE GO'를 외쳤다.

그는 "바이엘 레버쿠젠은 보너스 조항을 포함해 2000만유로(약 350억원)에 달하는 최종 제안을 수락했다. 그리말도는 오로지 아틀레티코만을 원했다. 지난 주에 개인 합의는 이뤄졌고, 계약이 성사됐다"고 설명했다.

1995년생 그리말도는 세계 최고의 왼쪽 수비수 중 한 명이다. 그리말도는 바르셀로나 유소년 아카데미 출신이다. 바르셀로나 1군에 진입에는 실패했지만 포르투갈 명문 벤피카로 이적해 꽃을 피우기 시작했다. 곧바로 벤피카의 주전으로 등극한 그리말도는 풀백이지만 윙어 수준의 파괴력을 선보이며 리그 최고의 레프트백으로 거듭났다.

수비력은 다소 약하다는 지적을 받았지만 이 약점을 상쇄하고도 남는 왼발 정확도를 보유했다. 날카로운 크로스와 대포알 킥력으로 매 시즌 10개 이상의 공격 포인트를 쏟아냈다. 그리말도는 2022~2023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맹활약을 펼친 뒤에 레버쿠젠으로 이적하면서 유럽 빅리그에 입성했다.
AFP연합뉴스

레버쿠젠 이적은 그리말도를 향한 세간의 평가를 바꾼 계기가 됐다. 레버쿠젠에서 그리말도는 윙백으로 활용됐다. 사비 알론소 감독 체제에서 그리말도는 레버쿠젠의 핵심이 돼 독일 분데스리가 무패우승의 일등공신이 됐다. 덕분에 스페인 국가대표팀 주전으로 도약해 그리말도는 월드 클래스급 평가를 받기 시작했다.

알론소 감독이 떠난 후에도 그리말도의 파괴력은 여전하다. 이번 시즌에도 46경기 14골 12도움이라는 말도 안되는 공격 포인트 생산력을 보여줬다. 그리말도만큼 왼쪽에서 공격을 창출할 수 있는 왼쪽 수비수는 세상에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그리말도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레버쿠젠을 떠나서 새로운 도전을 원했다. 아틀레티코는 그리말도 영입을 추진했고, 거래는 빠르게 성사됐다. 그리말도 거래를 마친 아틀레티코의 다음 목표는 이강인이다.

19일(한국시각) 멕시코 과달라하라 사포판의 에스타디오 과달라하라에서 열린 2026 북중미월드컵 대한민국과 멕시코의 경기. 이강인이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사포판(멕시코)=허상욱 기자wook@sportschosun.com/2026.06.19/

로마노 기자는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지난 20일 개인 SNS를 통해 "그리말도와 더불어 아틀레티코의 또 다른 최우선 타겟은 이강인이다. 선수 측과의 협상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개인 조건에 대한 합의가 가까워지고 있다. 아틀레티코는 파리 생제르맹(PSG)과 후속 협상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아틀레티코는 본격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그리말도와 PSG의 이강인은 아틀레티코가 절대적으로 원하는 두 명의 핵심 영입 타깃이다"고 설명한 바 있다. 이미 아틀레티코는 이강인과 개인 합의를 이뤄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PSG와 아틀레티코의 합의만 이뤄지면 이강인도 'HERE WE GO'가 가능하다.
김대식 기자 rlaeotlr2024@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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