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우진도 못 막았다' 김도영, 2루타 2방→3타점 맹타…KIA 3연승 이끈 해결사 [오!쎈 고척]

홍지수 2026. 6. 25. 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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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영. / OSEN DB

[OSEN=고척, 홍지수 기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김도영이 팀 3연승의 중심에 섰다. 

KIA는 24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 원정경기에서 10-3 완승을 거두고 상승세를 이어갔다. 김도영은 경기 시작부터 존재감을 보여줬다. 

그는 상대 에이스 안우진을 상대로 선제 2타점 적시타를 터뜨린 데 이어 경기 후반 쐐기 타점까지 보태며 공격을 이끌었다. 

1회초 선두타자 박재현의 안타와 도루, 안우진의 실책으로 만들어진 1사 2, 3루 찬스에서 김도영이 우중간을 가르는 2타점 적시 2루타를 터뜨렸다. 

KIA는 김도영의 한 방으로 기선을 제압했고, 이어 카스트로의 적시타까지 더해 3-0 리드를 잡았다.

양현종이 2~3회 3실점을 허용하며 경기가 원점으로 돌아갔지만, 중심타선에서 꾸준히 상대 배터리를 압박하며 기회를 노렸고, KIA 타선은 결국 안우진을 무너뜨렸다.

승부를 가른 건 6회초였다. KIA는 한준수의 적시 2루타로 균형을 깬 뒤 안우진을 마운드에서 끌어내렸다. 이후 박민의 2타점 2루타, 박재현과 김호령의 적시타가 이어졌고, 김도영은 우익선상 적시 2루타를 추가하며 대량 득점의 마침표를 찍었다. 

김도영. / OSEN DB

KIA는 이 이닝에만 6점을 뽑아내며 단숨에 승기를 가져왔다.

김도영은 이날 5타수 2안타 3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전날 4타수 3안타 3득점 활약에 이어 이틀 연속 중심타선에서 맹타를 휘둘렀다. 특히 1회 선제 2타점 적시타와 6회 쐐기 타점으로 해결사 노릇을 해내며 최근 절정의 타격감을 자랑했다. 이날까지 최근 5경기 연속 안타 행진도 이어 갔다.

KIA는 김도영을 비롯해 카스트로(3안타), 한준수(2타점) 등의 활약을 앞세워 연승 행진을 이어 갔다.

/knightjis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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