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 빅보이' 절치부심, 장타 터졌다. 3루타→120m 홈런 쾅...1군 기회는 다시 온다

한용섭 2026. 6. 25. 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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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DB

[OSEN=한용섭 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 ‘잠실 빅보이’ 이재원이 퓨처스리그에서 홈런포를 터뜨렸다. 

이재원은 24일 이천 LG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2026 퓨처스리그 SSG 랜더스와 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최근 2경기 연속 무안타 침묵에서 벗어나 4타수 2안타 1홈런 1타점 2득점으로 활약했다. 

이재원은 1회 무사 1,2루 찬스에서 삼진으로 물러났다. 스트라이크 3개를 스윙 한 번 하지 않고 지켜만 봤다. 

0-2로 뒤진 3회 1사 후에는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LG는 3회 2아웃 이후에 김성진의 내야안타, 서영준의 몸에 맞는 볼로 1,2루 득점권 찬스를 만들었고 강민균의 1타점 적시타와 김현종의 2타점 적시타로 3-2로 경기를 뒤집었다. 

이재원은 5회 선두타자로 나와 2스트라이크에서 우익수 키를 넘어가는 3루타를 때렸다. 최근 11타수 무안타 사슬을 끊는 안타였다. 이후 1사 후 서영준의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득점을 올렸다. 4-2로 점수 차를 벌렸다. 

7회 1사 후 좌완 한두솔 상대로 초구를 공략해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쏘아올렸다. 비거리 120m. 4-3에서 다시 2점 차로 달아나는 홈런포였다. 

LG는 9회 허준혁이 등판해 2아웃을 잡고 연속 3안타를 허용하며 1실점을 했으나 5-4 승리를 지켜냈다. 

[OSEN=잠실, 이대선 기자] 9회말 2사에서 LG 이재원이 우중간 2루타를 치고 환호하고 있다. 2026.05.24 /sunday@osen.co.kr

이재원은 지난해 상무에서 군 복무를 하며 퓨처스리그에서 타율 3할2푼9리 26홈런 91타점을 기록하며 타격에 한 단계 성장이 기대됐다. 비시즌에 LG는 김현수가 KT로 FA 이적을 하면서 라인업에 한 자리 빈 자리가 생겼다. 이재원과 지난해 시즌 중반 트레이드로 합류해 쏠쏠한 활약을 한 천성호가 함께 기회를 나눠받을 것으로 기대받았다. 

이재원은 개막 엔트리로 시즌을 시작했으나 30경기 타율 2할3리(59타수 12안타) 2홈런 8타점 OPS .650을 기록했다. 천성호가 개막 후 4월말까지 26경기 타율 3할6푼9리 31안타 1홈런 10타점 17득점으로 깜짝 활약을 했고, 송찬의도 4월말까지 32경기 13안타 3홈런 8타점으로 장타력을 드러냈다. 

이재원은 지난 5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지난 10일부터 2군 경기에 출장했는데, 6경기에서 23타수 3안타, 타율 1할3푼으로 부진했다. 이날 부진 탈출을 알리는 홈런과 3루타, 장타 2방을 터뜨렸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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