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파엘로의 걸작 교황청 사도궁 복도…500년만에 복원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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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네상스의 거장 라파엘로의 작품인 교황청 사도궁의 복도 '로자'가 500여 년 만에 복원 작업에 들어간다.
바티칸 박물관은 라파엘로의 로자를 복원하는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24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번 복원 프로젝트에는 5년 간 총 1천400만달러(약 216억원)가 투입된다.
1517∼1519년 구상된 것으로 알려진 로자는 바티칸 사도궁 2층에 있는 길이 65m, 폭 4m의 복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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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베드로 광장에서 바라본 사도궁 [AFP=연합뉴스. 재배포 및 DB 금지]](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6/24/yonhap/20260624235203381pxix.jpg)
(바티칸=연합뉴스) 민경락 특파원 = 르네상스의 거장 라파엘로의 작품인 교황청 사도궁의 복도 '로자'가 500여 년 만에 복원 작업에 들어간다.
바티칸 박물관은 라파엘로의 로자를 복원하는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24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번 복원 프로젝트에는 5년 간 총 1천400만달러(약 216억원)가 투입된다. 이 중 550만달러(약 85억원)는 복원 작업에, 나머지는 이미지 디지털화와 다큐멘터리 작업 등에 사용된다.
1517∼1519년 구상된 것으로 알려진 로자는 바티칸 사도궁 2층에 있는 길이 65m, 폭 4m의 복도다. 13개의 아치 구역으로 구성돼있으며 구약과 신약의 성경 장면을 묘사한 그림 등 걸작으로 평가받는 회화 작품들이 있다.
사도궁과 마찬가지로 로자 역시 일반에 공개되지 않는 공간이다. 사도궁에 거주하는 교황은 신자 알현을 위해 성베드로 성당으로 이동할 때 이 복도를 지난다.
로자는 1813년까지 외부에 노출돼 비와 바람에 손상됐다고 박물관 측은 설명했다. 이후 창문이 설치됐지만 열과 습기가 순환되지 않은 탓에 작품 훼손은 계속됐다.
roc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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