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수진 "내가 가진 유일한 명품은 시계, 나중에 자식한테 물려줄 것" ('라스')[종합]

이혜미 2026. 6. 24.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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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배우 경수진이 유일한 명품으로 시계를 소유 중이라며 관련 사연을 소개했다.

24일 MBC '라디오스타'에선 경수진이 게스트로 출연해 경반장의 유쾌한 일상을 전했다.

'나혼자산다'를 통해 테토녀의 일상을 공개하며 '경반장'이란 별명을 얻었던 경수진은 최근 공구에 푹 빠져 있다며 "내가 전부터 혼자 살다 보니 스스로 집을 고쳐왔다"면서 "원룸에 살 땐 수납장이 없어서 직접 나무와 공구를 구매해 8m짜리 수납장을 만들었다"고 입을 뗐다. "인테리어에 재미를 느끼고 이사를 하면서 공구 박스까지 장만하게 됐다"라는 것이 경수진의 설명.

최근 유튜브를 통해 아지트 리모델링에도 도전했다는 그는 철거부터 벽지, 미장까지 직접 해냈다며 시공 후 사진까지 공개했다. 동양풍 감성으로 꾸며진 아지트에 김대호는 "나도 옥탑방에 거주하면서 이런 공사를 직접 해봤다. 혼자 하기 정말 버거운 공사다. 일단 집도 크고 바닷가 근처에 위치해 있어 리모델링 공정을 잘 알고 있어야 한다"며 경수진의 손재주를 치켜세웠다.

이날 경수진은 가품 구입으로 속 앓이를 한 사연도 전했다. 그는 "최근 종로 구제 거리에서 G사의 후드티를 발견했다. 퀄리티도 좋은데 가격도 3만 원이더라. 바로 구매를 하고 유튜브 구독자 분들에게 자랑을 하니 다들 가품이라는 거다. 내가 보기엔 진짜 같아서 명품 감정원에 의뢰를 맡긴 결과 가품이라는 결과를 받았다"고 쓰게 말했다.

이어 경수진은 "여러분들도 직접 보시면 진품이라고 느낄 것"이라며 문제의 후드티를 공개했으나 이를 본 '라스' 출연자들은 "그냥 봐도 가짜" "가까이 온다가 가짜가 진짜가 되진 않는다" "옷이 왜 이렇게 짧나" 등의 웃음 가득한 평가를 내놨다.

당황한 경수진은 "진짜 명품을 갖고 있는 게 있나"라는 질문에 "명품 시계가 하나 있다. 내 자식에게 물려줄 것"이라고 했고, 김구라는 "후드티도 같이 물려주길"이라고 조언, 큰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경수진은 캠핑 마니아의 면면도 뽐냈다. 그는 "캠핑을 다니면서 12인용 텐트를 지참한다. 장박용으로 샀는데 막상 한 곳에 머물기엔 아쉬워서 그걸 갖고 다닌다. 캠핑카도 개조했다. 텐트 한 번 치는데 40분이면 충분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예전에 차박을 할 땐 남양주 쪽에서 드라이브를 하다 뭔가 아쉬워서 양양까지 가게 됐다. 혼자 양양 바다를 보는데 의식의 흐름이 또 '여기까지 왔는데 회 한 접시는 먹어야지' 싶어서 바로 회 센터에 가서 회를 사왔다. 캠핑카 트렁크를 열면 눈앞에 바다가 펼쳐지는데 거기서 회와 소주 한 잔의 낭만을 즐겼다"며 관련 사연도 전했다.

"먹다 잠드는 스타일인가"라는 질문엔 "그렇게 하면 위험하니까 다 정리를 하고 영화 한 편 보면서 여행을 마무리 한다. 술을 마시면 평소보다 오래 잠들긴 한다"고 답했다.

이혜미 기자 / 사진 = '라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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