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호포 쾅! 오스틴, 700승 짝! 리오스... LG, 삼성 2-0 완파·염경엽 700승
톨허스트 6이닝 무실점·리오스 160km 강속구 쇼
염경엽 감독 통산 700승... KBO 역대 9번째 금자탑

[STN뉴스] 류승우 기자┃오스틴 딘이 시즌 22호 결승포를 쏘아 올렸고, 앤더스 톨허스트는 삼성 타선을 6이닝 동안 꽁꽁 묶었다. LG는 5연승을 달리며 선두 질주를 이어갔고, 염경엽 감독은 KBO리그 역대 9번째 통산 700승의 주인공이 됐다.
24일 LG 트윈스가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2대0으로 승리했다. 최근 5연승. 시즌 전적은 47승26패가 됐다. 선두 LG는 삼성과의 주중 3연전 위닝시리즈도 일찌감치 확보했다.
양 팀 선발이 나란히 무실점 행진을 이어가던 가운데 오스틴이 해결사로 나섰다. 삼성 선발 잭 오러클린의 스위퍼가 가운데로 몰리자 그대로 잡아당겼다. 타구는 좌측 담장을 훌쩍 넘어갔다.
시즌 22호 홈런
홈런 부문 2위 김도영(KIA)과 격차를 다시 2개로 벌린 한 방이었다. 이날 삼성을 상대로 홈런을 추가하면서 올 시즌 전 구단 상대 홈런 기록도 완성했다. KBO리그에서 올해 처음 나온 기록이다.
LG는 6회 한 점을 더 달아나며 격차를 벌렸다. 박해민이 볼넷으로 출루한 뒤 오스틴의 우익선상 안타가 터졌다. 삼성 우익수 박승규의 포구 실책까지 겹치며 주자들은 2, 3루에 안착했다. 이어 문보경이 좌익수 희생플라이를 날렸고, 박해민이 홈을 밟았다. 점수는 2대0.
LG 선발 앤더스 톨허스트가 삼성 타선을 완벽하게 틀어막았다. 6이닝 동안 단 2안타만 허용했다. 볼넷과 몸에 맞는 공을 각각 하나씩 내줬지만 실점은 없었다. 삼진은 5개를 곁들였다.
총 투구 수는 99개. 포심과 변화구를 적절히 섞어 던지며 삼성 타선을 6회까지 2안타로 묶었다. 시즌 8승째를 챙긴 톨허스트는 류현진(한화), 애덤 올러(KIA)와 함께 다승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9회초 등판한 리오스는 시속 160㎞를 넘나드는 강속구로 삼성 타선을 압도했다. 전광판에 찍힌 구속은 160㎞를 넘나들었다. 삼성 타자 세 명은 모두 삼진으로 물러났다. 리오스는 KBO 무대 첫 세이브를 신고했다.
넥센에서 305승, SK에서 101승, LG에서 294승
염경엽 감독은 이날 승리로 통산 700승 고지를 밟았다. 2013년 넥센 히어로즈 사령탑으로 출발한 뒤 SK 와이번스와 LG를 거치며 쌓아 올린 KBO 역대 9번째 기록이다.
KBO리그 역사상 9번째 700승 감독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여기에 만 58세 3개월 23일의 나이로 기록을 달성하며 최고령 700승 기록도 새로 썼다.

삼성은 선발 오러클린이 5.1이닝 2실점으로 제 몫을 했지만 타선이 침묵했다. 팀 안타는 고작 3개였다.
최형우는 2회 2루 도루를 성공시키며 만 42세 6개월 8일에 도루를 기록했다. 종전 최고령 기록이었던 추신수의 만 42세 27일을 넘어선 새 역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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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N뉴스=류승우 기자 invguest@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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