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전북 정정용 감독, 맨체스터 시티와 맞붙는 '팀 K리그' 수장으로…코치에 강원 정경호 감독

[골닷컴] 배웅기 기자 = 정정용(57) 전북현대 감독이 맨체스터 시티와 맞붙는 '팀 K리그' 수장으로 선임됐다. 정경호(46) 강원FC 감독은 코치로 정정용 감독을 보좌한다.
팀 K리그는 오는 8월 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맨시티와 2026 쿠팡플레이 시리즈 1차전을 치른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경기에 앞서 팀 K리그 사령탑과 코치로 각각 정정용 감독과 정경호 감독이 선임됐다고 밝혔다.
K리그를 대표하는 명장 2명이 뭉쳤다. 정정용 감독은 대한민국 축구계에서 비주류의 편견을 씻어낸 대표적인 인물로 꼽힌다. 현역 시절 프로 경험이 전무한 무명 출신 감독으로,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에서 한국 국가대표팀의 사상 첫 FIFA 주관 남자 축구 대회 결승 진출을 이끌며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같은 해 아시아축구연맹(AFC) 올해의 남자 감독상을 수상하며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프로 사령탑으로는 서울 이랜드 FC와 김천상무에 몸담았고, 올 시즌을 앞두고 전북 지휘봉을 잡았다. 특히 김천에서는 2023시즌 중도 부임에도 K리그2 우승으로 승격을 이뤘고, 2024시즌과 2025시즌 두 시즌 연속 K리그1 3위에 올랐다.
정경호 감독은 지난 시즌을 앞두고 강원에 부임했다. 지난 시즌 K리그1 파이널A(5위), 2025/26 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16강 진출 등을 견인하며 주목받았다. 이번 시즌 역시 강원을 K리그1 4위에 올려 놓으며 뛰어난 전술 역량을 보이고 있다.
연맹에 따르면 팀 K리그 선수단은 K리그1 무대에서 최고 수준의 경기력을 보이는 선수로 구성된다. K리그1 전 구단에서 1~2명씩 선발할 예정이며 구체적인 명단은 정정용 감독, 정경호 코치, 연맹 기술위원회 산하 기술연구그룹(TSG) 간 협의 이후 내달 발표된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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