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한국 실력 인정한 남아공...슬쩍 내비친 전술
선선한 파추카에서 무더운 몬테레이로 이동한 지 이틀째.
남아공 선수들이 우리와 경기를 앞두고 최종 담금질에 나섰습니다.
비기면 탈락하는 절박한 상황이지만, 선수들의 표정엔 여유가 넘칩니다.
남아공의 브로스 감독은 우리 대표팀이 잘 훈련된 팀이라 까다로운 상대라는 걸 인정했습니다.
[휴고 브로스 / 남아공 축구대표팀 감독 : 한국은 어려운 상대입니다. 좋은 팀이고, 훈련이 잘돼 있죠. 우리가 최고 수준의 경기를 할 수 있길 희망합니다.]
하지만 짧은 기간 동안 분석을 모두 마쳤다며 전술을 살짝 내비쳤습니다.
[휴고 브로스 / 남아공 축구대표팀 감독 : 분석은 모두 끝났어요. 우리에게 달려 있죠. 첫째 한국의 강점을 막아내야 하고, 두 번째, 약점을 활용해야 합니다.]
무조건 승점 3점이 필요한 남아공은 앞선 두 경기보다 더 공격적인 전술로 나설 가능성이 큽니다.
하지만 핵심 미드필더인 모코에나와 즈와네가 각각 경고 누적과 퇴장으로 뛰지 못해 중원은 느슨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스페펠로 시톨레 / 남아공 대표팀 MF : 우리에게 필요한 건 승리뿐입니다. 32강에 진출하기 위한 충분한 동기부여가 될 것입니다.]
남아공은 26명 가운데 자국 리그에서 뛰는 선수가 19명, 그리고 리그 정상팀인 마멜로디와 올랜도 소속 선수가 8명씩입니다.
함께 오래 손발을 맞춘 조직력은 우리가 가장 경계해야 할 대목입니다.
#월드컵
취재기자: 이경재
자막뉴스: 박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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