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 반도체 클러스터" 곧 윤곽…용인 다음은 어디

유선의 기자 2026. 6. 24.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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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클러스터 이전 아닌 '추가 건설' 강조


[앵커]

지방에 새로운 '반도체 클러스터'가 세워집니다. 오늘 청와대는 그 논의가 마무리 단계라고 밝혔습니다. 현재 용인에 반도체 클러스터를 짓고있습니다. 이것은 그대로 유지합니다. 거기에 더해 '제2의 거점'을 만들기로 한 것입니다. 그 지역은 호남과 충청이 될 것이고 투자 규모는 수백조원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조만간 구체적인 계획이 발표됩니다. 그에 앞서 내일 이재명 대통령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만납니다.

첫 소식, 유선의 기자입니다.

[기자]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은 반도체 수요가 폭발하면서 준비하고 있던 반도체 설비 건설을 앞당겨야 하는 상황이라고 했습니다.

[김용범/청와대 정책실장 : 지금 건설을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해야 되는 거고요. 그 이후까지도 대비를 해야 되는 거죠.]

그러나 서울 주변에는 공간이 없어 이제는 지방에 만들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김용범/청와대 정책실장 : 수도권은 더 이상 못 지어요. 그럼 어디로 갑니까? 대한민국 내라고 그러면. 해외로 갑니까? 우리나라 이 핵심 시설이?]

김 실장은 추가 반도체 클러스터를 어디에 어떤 규모로 만들지 논의가 마무리 단계에 있다면서, 계획이 확정되면 국민에게 설명할 기회가 있을 거라고 말했습니다.

또 용인에 건설 중인 클러스터를 옮기는 게 아니라 지방에 '제2의 클러스터'를 추가로 만드는 거라고 강조했습니다.

[김용범/청와대 정책실장 : (지방에) 새로운 클러스터를 만드는 거지. 수도권에 있는 걸 옮기는 게 아니예요. 수도권에 있는 건 우리가 지을 수 있는 만큼 다 짓습니다.]

용인에 클러스터를 아직 건설 중인데 왜 지방에 새로운 곳을 찾느냐는 질문엔 "반도체 산업의 특성을 모르는 얘기"라고 맞받았습니다.

[김용범/청와대 정책실장 : 용인 여기 짓고, 저기 땅이 한 100만평, 200만평 있는데 왜 다른 데 논의를 시작하느냐. 그럼 그때 시작해서 수요가 되고 7~8년 동안 단절이 오면 어떻게 할겁니까?]

미래 산업 투자가 호남과 충청에 집중될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선 피지컬 AI 산업의 중심은 동남권 쪽이 될 거라고 설명했습니다.

부동산 세제에 대해선 "시뮬레이션을 수백번 하고 있다"면서 필요하면 공개토론을 거쳐 신중하게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이주현 김미란 최무룡 영상편집 지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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