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2년 달 탐사 로버에 AI 탑재 추진…자율주행 달린다
![본격화 된 달 남극 탐사 경쟁 (CG) [연합뉴스TV 제공]](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6/24/yonhap/20260624160155634vkge.jpg)
(서울=연합뉴스) 조승한 기자 = 2032년 한국 달 착륙 임무에서 쓰일 달 탐사 로버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하는 방안이 논의된다.
우주항공청은 24일 부산 파라다이스호텔에서 우주탐사용 로보틱스에 AI 기술 활용을 위한 전문가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달 탐사 로버는 달 표면을 주행하며 달의 낮 기간인 14일 이내 동안 여러 과학기술 탑재체 임무 수행을 지원하는 역할을 맡는다.
임무 효율을 극대화하려면 제한된 시간 내 이동에 소모되는 전력을 최소화하고 주행 중 위험 요소를 회피하는 최적 경로 탐색 기술 등이 필요해 AI 기술 접목이 유용하다는 평가다.
이날 회의에서는 한국자동차연구원, 무인탐사연구소, 한국원자력연구원 등이 참석해 우리나라 달 탐사 계획과 해외 우주탐사용 로보틱스 AI 기술 활용 사례 등을 논의했다.
또 달 표면 탐사 임무에서의 AI 활용 방안, 달 기지에서의 AI·로보틱스 적용 가능성 등을 주제로 토론을 진행했다.
달 탐사 로버 임무의 고도화 방안으로는 ▲ 로버가 자율적으로 과학적 표적을 식별하는 기술 ▲ 머신러닝 기반 이미지 분석을 통해 암석 등 위험 요소를 탐지·분류하는 지형 인식 기술 ▲ 지형의 기울기와 고도를 연산하여 자율 주행 지도를 생성하는 주행 경로 최적화 등을 다뤘다.
오태석 우주청장은 "달 및 화성으로 이어지는 심우주탐사를 위해 우리나라의 강점 기술인 로보틱스 기술과 AI 기술력이 결집해 우주탐사 분야에 새로운 산업을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shj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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