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락 하루 만에 코스피 8470선 회복…개인·기관 매수세 유입

이윤형 기자 2026. 6. 24.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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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기관 동반 매수에 지수 상승…외국인은 코스피 4조원 넘게 순매도
알테오젠·삼성전자 강세 주도…원·달러 환율은 1542원대로 급등
24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원/달러 환율, 코스피가 표시돼 있다. [출처=연합뉴스]

국내 증시가 전날 급락 이후 반등하며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는 3%대, 코스닥은 2%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다만 원·달러 환율이 1540원대까지 올라서며 원화 약세 부담은 이어졌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67.18포인트(3.26%) 오른 8471.02에 장을 마감했다. 지수는 8356.79에 출발해 장중 8577.52까지 올랐지만, 장 막판 상승 폭을 일부 반납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이 1조8670억원, 기관이 2조572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4조348억원을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3조1051억원 매도 우위로 집계됐다. 상승 종목은 516개, 하락 종목은 367개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체로 강세를 보였다. 삼성전자가 9.84% 급등했고, 삼성바이오로직스도 8.80% 올랐다. 삼성물산(5.82%), 삼성전자우(5.43%), 삼성생명(1.88%), SK하이닉스(0.98%), LG에너지솔루션(0.97%)도 상승했다. 반면 SK스퀘어(-1.80%), 삼성전기(-1.31%), 현대차(-0.39%)는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7.79포인트(2.00%) 오른 909.31에 마감했다. 장중 고점은 922.12, 저점은 886.17이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기관이 3342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3162억원, 322억원을 순매도했다. 상승 종목은 883개로 하락 종목 786개를 웃돌았다.

코스닥 대형주 가운데 알테오젠이 11.56% 뛰었고, 코오롱티슈진(6.20%), HLB(5.89%), 이오테크닉스(5.76%), 에코프로(4.56%), 레인보우로보틱스(2.39%) 등이 상승했다. 주성엔지니어링은 0.98% 하락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후 3시 32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9.30원(0.61%) 오른 1542.80원을 나타냈다. 달러인덱스도 101.45로 0.04% 상승했다. 주식시장은 전날 낙폭을 일부 되돌렸지만, 외국인의 대규모 순매도와 원화 약세는 투자 심리의 부담 요인으로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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