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과학 후원 15년… S-OIL 과학문화재단 ‘네트워킹의 밤’ 개최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인공지능(AI)과 반도체, 바이오 산업 경쟁이 치열해질수록 기술 혁신의 출발점인 기초과학의 중요성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단기간 성과를 내기 어려운 분야 특성상 정부 지원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이어지면서, 연구 생태계의 지속가능성을 뒷받침할 민간의 역할에도 관심이 쏠린다.
이 같은 흐름 속에서 S-OIL 과학문화재단이 설립 15주년을 맞아 연구자 교류 행사를 열고 그동안의 지원 성과를 공유했다.
S-OIL 과학문화재단은 지난 22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네트워킹의 밤'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재단 지원을 받은 연구자와 대학·학계 관계자 등 90여명이 참석해 연구 경험을 나누고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재료공학과 에너지공학 분야 연구자들이 연구 사례를 발표하며 미래 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기초연구의 의미를 조명했다. 참석자들은 학문 간 융합과 연구자 네트워크 확대의 필요성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S-OIL 과학문화재단은 2011년 설립 이후 우수학위 논문상과 차세대 과학자상 운영, 국제학술포럼 개최 등을 통해 기초과학 연구와 미래 인재 육성에 힘써왔다.
홍석우 이사장은 이날 행사에서 "과학기술 경쟁력은 하루아침에 만들어지지 않는다"며 "연구자들이 안정적으로 연구를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학문 공동체가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한편 S-OIL 과학문화재단은 앞으로도 기초과학 연구 지원과 학술 교류 프로그램을 확대하며 국내 과학기술 생태계 발전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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