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가 24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애슬레틱스와 안방 경기에서 2회말 홈런을 친 뒤 베이스를 돌고 있다. 샌프란시스코/AP 연합뉴스
이정후(28·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시즌 다섯 번째 손맛을 봤다.
이정후는 24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애슬레틱스와 안방 경기에서 5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홈런을 터뜨렸다. 2회말 1사에서 상대 선발 에런 시베일의 2구째 가운데 몰린 시속 142㎞ 커터를 공략해 우중간 담장을 넘겼다. 팀의 선취점이자 결승점이 된 시즌 5호 홈런이었다. 지난 17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 이후 5경기 만에 나온 홈런이기도 하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가 24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애슬레틱스와 안방 경기에서 6회말 도루를 하다가 상대 2루수 제프 맥닐과 부딪히고 있다. 샌프란시스코/AP 연합뉴스
이정후는 2-1로 앞선 4회말 1사에서는 유격수 앞 내야 안타를 만들어냈다. 6회말에는 볼넷으로 출루해 2루 도루에 성공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애슬레틱스 2루수 제프 맥닐과 충돌하는 아찔한 상황을 연출하기도 했다. 3타수 2안타(1홈런) 1볼넷 1득점 1타점 1도루. 시즌 27번째 멀티 히트로 타율은 0.331(266타수 88안타)가 됐다. 여전히 메이저리그 전체 타격 2위다. 1위 오토 로페스(마이애미 말린스)도 이날 멀티 히트(5타수 2안타)를 작성하며 타율을 0.337(312타수 105안타)로 끌어올렸다.
샌프란시스코는 3-1로 승리하면서 3연패에서 벗어났다. 32승46패(승률 0.410)로 내셔널리그(NL) 서부지구 4위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