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너는 좁아' 고우석, 트리플A서 2이닝 퍼펙트 피칭…세이브+2G 연속 무실점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고우석(디트로이트 타이거즈)이 빅리그 진출을 위한 또 한번의 호투를 펼쳤다.
디트로이트 산하 트리플A 톨레도 머드헨스에서 뛰고 있는 고우석은 24일(한국시각) 미국 매사추세츠주 우스터의 폴라파크에서 열린 우스터 레드삭스(보스턴 레드삭스 산하)와의 원정 경기에서 팀의 다섯 번째 투수로 등판해 2이닝 퍼펙트를 기록했다.
올 시즌 마이너리그에서 시작한 고우석은 초반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2경기 만에 더블A로 강등됐다.
하지만 더블A는 고우석에겐 좁았다. 더블A 8경기에서 승패 없이 2세이브 평균자책점 0.66으로 완벽에 가까운 피칭을 선보이며 다시 트리플A로 돌아갔다.
이후 트리플A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였따. 트리플A 복귀전을 시작으로 6경기 연속 무실점 피칭을 선보였다. 물론 한 차례 아쉬운 모습을 보이기도 했으나 곧장 무실점 피칭을 만들어내며 만회했다.
이번 경기로 고우석의 트리플A 평균차잭점은 3.32에서 3.04까지 낮아졌다.
이날 고우석은 팀이 4-1로 앞선 8회초에 마운드에 올랐다. 고우석은 선두타자 비니 카프라를 유격수 땅볼로 처리한 뒤 후속타자 알란 카스트로도 유격수 땅볼로 잡아냈다.
이후 고우석은 크리스티안 캠벨을 포수 파울 플라이로 정리하면서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어냈다.
9회에도 모습을 드러낸 고우석은 선두타자 나다니엘 히키를 유격수 땅볼로 잡아내 아웃 카운트 2개만을 남겨뒀고, 정쭝저와 브레이든 워드를 좌익수 뜬공으로 지워버리며 겨기를 마무리지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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