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세리머니’ 이정후, 시즌 5호 홈런+멀티히트 맹활약…타율 .331 상승, 타격 1위 6리 차 추격 [SF 리뷰]

길준영 2026. 6. 24.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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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길준영 기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가 시즌 5호 홈런을 쏘아올렸다.

이정후는 2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리는 애슬레틱스와의 경기에 5번 우익수로 선발출장해 3타수 2안타 1홈런 1타점 1득점 1볼넷을 기록했다. 

올 시즌 70경기 타율 3할3푼1리(266타수 88안타) 5홈런 27타점 40득점 5도루 OPS .835를 기록중인 이정후는 2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기록한 이후 지난 경기 무안타로 침묵했지만 이날 경기에서 홈런을 포함해 또 한 번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타격감을 끌어올렸다. 타율은 2위 자리를 굳건히 하며 1위 오토 로페스(마이애미, .337)을 6리 차로 추격했다.

샌프란시스코는 루이스 아라에스(2루수) 브라이스 엘드리지(지명타자) 케이시 슈미트(좌익수) 라파엘 데버스(1루수) 이정후(우익수) 윌리 아다메스(유격수) 맷 채프먼(3루수) 드류 길버트(중견수) 다니엘 수색(포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슈미트, 아다메스가 이정후와 함께 멀티히트를 때려냈다. 

선발투수 로비 레이는 8이닝 2피안타 4볼넷 6탈삼진 1실점 1비자책 호투를 펼치며 시즌 6승을 수확했다. 케일럽 킬리안은 1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지켰다. 

애슬레틱스는 잭 겔로프(2루수) 닉 커츠(1루수) 시어 랭겔리어스(포수) 타일러 소더스트롬(좌익수) 제이콥 윌슨(유격수) 조이 메네세스(지명타자) 헨리 볼트(중견수) 콜비 토마스(우익수) 맥스 먼시(3루수)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애슬레틱스 타선은 2안타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선발투수 애런 시베일은 4이닝 6피안타(1피홈런) 5탈삼진 2실점 패배를 당했다. 맷 크룩(1⅓이닝 무실점)-메이슨 버넷(1이닝 1실점)-호세 수아레스(1⅔이닝 무실점)로 이어지는 불펜진은 역투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사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양 팀이 0-0으로 팽팽히 맞선 2회말 1사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이정후는 우완 선발투수 애런 시베일의 2구 시속 88.3마일(142.1km) 커터를 받아쳐 우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선제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5호 홈런으로 비거리는 414피트(126m)가 나왔다. 홈런을 친 이후에는 더그아웃에서 카메라를 보고 대한민국 응원 박수를 치며 “대~한민국”이라고 말하며 월드컵 응원 세리머리를 했다. 

샌프란시스코는 이정후의 홈런 이후 아다메스가 2루타를 날렸고 채프먼이 1타점 적시타를 치며 한 점을 더 추가했다. 

애슬레틱스는 3회초 선두타자 토마스가 우익수 이정후의 포구 실책으로 2루까지 진루했다. 먼시는 1타점 적시타를 치며 한 점을 만회했다. 하지만 2루 도루에 실패하면서 추가 득점 없이 이닝이 끝났다. 

이정후는 4회말 1사에서 시베일의 6구 75.9마일(122.1km) 커브를 받아쳐 또 한 번 안타를 뽑아냈다. 아다메스의 안타와 길버트의 몸에 맞는 공으로 1사 만루 찬스가 이어졌지만 수색이 삼진을 당해 득점으로 연결하지 못했다. 

6회 선두타자로 나선 이정후는 볼넷과 도루로 2루까지 진루했다. 하지만 이번에도 후속타는 나오지 않았다. 샌프란시스코는 7회 1사에서 엘드리지가 볼넷을 골라냈고 슈미트의 안타에 이어서 데버스가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한 점을 더 달아났다. 이정후는 1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경기는 추가 득점 없이 샌프란시스코의 승리로 끝났다.

[사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로비 레이.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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