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홈런포함 멀티히트 ‘쾅’…타율 1위 로페즈와 6리 차이 2위 고수

이상희 2026. 6. 24.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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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MHN / 이정후

(MHN 이상희 기자) 메이저리그 ‘타격왕’ 경쟁을 펼치고 있는 이정후가 홈런으로 장타력을 발휘했다. 빼어난 타격감에 장타력마저 장착하는 모습이다.

이정후의 소속팀 샌프란시스코는 24일(한국 시간) 방문팀 오클랜드를 상대로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홈구장 ‘오라클 파크’에서 2026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홈 경기를 시작했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샌프란시스코가 발표한 선발 라인업에 이정후는 평소처럼 우익수, 5번 타자로 이름을 올렸다.

이정후의 이날 첫 번째 타석은 양팀이 0:0으로 맞선 2회말 공격 때 시작됐다. 원아웃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나온 이정후는 2구, 88.3마일짜리 커터를 잡아당겨 우중간 담장을 훌쩍 넘어가는 시즌 5호 솔로포로 연결했다.
출처:MHN / 이정후

샌프란시스코의 이날 선취점이 된 이정후의 솔로 홈런 타구 속도는 무려 99.9마일을 기록했다. 배트 중심에 제대로 맞은 타구라는 뜻이다. 최근 뜨거운 타격감을 바탕으로 메이저리그 타율 부문 2위에 올라 있는 이정후가 장타력까지 장착한 셈이다.

이정후의 두 번째 타석은 4회말 공격 때 차려졌다. 원아웃 주자 없을 때 타석에 등장한 이정후는 6구, 75.9마일짜리 커브를 받아쳐 유격수 쪽 내야 안타로 만들었다.

세 번째 타석은 6회말에 찾아왔다. 이정후는 상대팀 바뀐 투수 크룩을 상대로 이번에는 볼넷을 얻어내 진루했다. 1루에 나간 이정후는 곧바로 2루 도루를 시도해 성공했다. 시즌 5호. 하지만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득점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출처:MHN / 이정후

네 번째 타석은 7회말 공격 때 마련됐다. 원아웃 주자 1, 2루 찬스 때 나온 이정후는 2구, 83.3마일짜리 슬라이더를 타격했지만 1루수 앞 땅볼로 아웃됐다. 안타였으면 타점을 올릴 수 있었던 기회였기에 아쉬움이 배가 된 타석이었다.

이날 3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 1볼넷을 기록한 이정후의 타율은 0.331이 됐다. 출루율과 장타율을 합한 OPS도 0.835로 좋다. 타율 1위 오토 로페즈(0.337)를 단 6리 차이로 맹추격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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