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내 월드컵 정상 중계 확정, 축구협회 "정몽규 회장 FIFA 긴급 통화... 답변 수신 완료"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23일 오후(현지시간) "일본 언론 등이 한국 내 월드컵 중계와 관련해 착오가 있는 내용을 보도함에 따라 상황을 직접 점검했다"며 "FIFA 측으로부터 한국 내 중계권사가 모든 경기를 이상 없이 예정대로 중계할 수 있다는 답변을 최종 수신했다"고 밝혔다.
앞서 일본 'TBS 뉴스'는 "월드컵 중계권을 보유한 한국의 JTBC가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하는 등 재정난에 빠져 FIFA에 중계권료 일부를 미납했다"며 "기한까지 미납분이 지불되지 않을 경우 오는 29일부터 시작되는 결승 토너먼트 이후 한국 내 TV 중계가 인정되지 않을 우려가 있다"고 단독 보도 한 바 있다.

이에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이 직접 진화에 나섰다. 관계자는 "정 회장은 일본발 보도가 나온 직후인 22일 저녁 마티아스 그라프스트롬 FIFA 사무총장과 긴급 통화를 연결해 국내 중계권 상황을 직접 점검했다"며 "더불어 정 회장은 한국 축구팬들이 월드컵을 문제없이 즐길 수 있도록 FIFA 차원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고 알렸다.
그 결과 축구협회는 23일 오후 FIFA로부터 "한국 내 중계권사가 이상 없이 예정대로 모든 경기를 중계할 수 있다"라는 공식 답변을 받아냈다.
협회 관계자는 "대한민국 대표팀의 토너먼트 경기는 물론, 이번 북중미 월드컵 대회의 모든 경기가 국내에 예정대로 정상 중계될 예정"이라며 중계 중단 논란을 일단락했다.

박건도 기자 pgd1541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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