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이드 절대 안 해" 단장이 직접 루머 일축…원클럽맨 외야수도 이 팀에서 은퇴 원한다

[스포티비뉴스=최원영 기자] 단장이 직접 입을 열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4일(한국시간) "미네소타 트윈스 제레미 졸 단장은 24일 LA 다저스와의 경기에 앞서 최근 불거진 외야수 바이런 벅스턴의 트레이드 가능성에 대한 소문을 일축했다. 구단은 벅스턴을 트레이드할 생각이 없다고 단호하게 밝혔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졸 단장은 "벅스턴을 트레이드할 계획은 전혀 없다. 현재 검토 중인 사항도 아니고, 검토할 생각조차 없다"며 "벅스턴과 꾸준히 건설적인 대화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주 벅스턴도 이 점에 대해 아주 분명하게 입장을 들려줬다. 구단에서도 그는 트레이드 고려 대상이 아니며, 이 문제는 확실히 해두는 게 좋을 것 같다"고 힘줘 말했다.

MLB.com은 "최근 'ESPN'은 8월 3일(현지시간) 트레이드 마감일을 앞두고 벅스턴을 트레이드 후보로 거론했다. 완전한 트레이드 거부권을 가진 벅스턴은 지난주 '디애슬레틱'과의 인터뷰에서 트레이드 거부권을 포기할 생각이 없다고 했다"며 "이는 그가 이전에도 여러 차례 언급했던 입장을 재확인한 것이다. 벅스턴은 미네소타 유니폼을 입고 선수 생활을 마무리하고 싶다는 뜻을 분명히 해왔다"고 전했다.
이어 "벅스턴은 올봄 스프링캠프에서 구단도 자신과 같은 생각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했다. 24일, 졸 단장은 바로 그 바람을 실현했다"고 덧붙였다.
졸 단장은 "스프링캠프에서 벅스턴과 좋은 대화를 나눴다. 난 그동안 여러 직책을 맡으면서 그와 좋은 관계를 유지해 왔다"며 "벅스턴은 믿을 수 없을 만큼 훌륭한 시즌을 보내고 있다. 그는 특별한 선수다. 우리 팀에 남고 싶어 하고, 우리도 그가 여기에 있기를 바란다"고 언급했다.
또한 "근거 없는 추측들이 난무하는 상황에서, 이런 점을 분명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벅스턴은 2015년 미네소타의 일원으로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이후 올해까지 줄곧 원 팀 맨으로 뛰었다. 통산 12시즌 동안 967경기에 출장해 타율 0.250, 846안타, 193홈런, 477타점, 577득점 124도루, OPS(출루율+장타율) 0.806 등을 빚었다.
올해는 69경기에 나서 타율 0.275(284타수 78안타) 25홈런 41타점 54득점 7도루, OPS 0.927을 선보이고 있다.
MLB.com은 "트레이드 마감일이 다가오는 가운데 미네소타의 향후 행보는 전반적으로 불확실하다. 미네소타는 포스트시즌 진출 경쟁을 하고 있지만 승률 5할 미만 등으로 고전 중이다"며 "포수 라이언 제퍼스는 시즌 종료 후 자유계약(FA) 자격을 얻게 되고, 우완투수 조 라이언도 시장에 나오면 많은 팀의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미네소타는 불펜과 선발진 보강이 필요한 상황에서 라이언을 잔류시키거나 영입을 고려할 가능성도 높다"고 부연했다.
졸 단장은 "우리는 올 시즌 늘 경쟁력 있는 모습을 보여주길 바랐다. 현재 우리는 포스트시즌 진출 경쟁의 중심에 있다고 생각한다. 남은 경기들을 통해 선수단이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며 "현재 팀 상황에 매우 만족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를 기대한다. 와일드카드 경쟁이 치열하니 더욱더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 우리의 최우선 과제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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