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 140홈런→美 대학 진학→日 프로팀 지명' 괴력의 유망주 파워 진짜다, 美 깜짝 놀랐다 "그냥 강하게 친다"

[마이데일리 = 이정원 기자] "그냥 강하게 치려고 한다."
일본 고교야구 사상 최다인 140홈런을 기록한 사사키 린타로가 24일(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 체이스필드에서 진행된 2026 메이저리그 컴바인에서 위력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야간 경기든, 낮 경기든, 오전 9시 이전이든 상관없다. 사사키의 파워는 진짜다. 강타자 사사키는 인상적인 타격을 보여줬다"라고 설명했다.
이날 사사키의 최고 타구 속도는 115.5마일(약 185.7km). 또한 139.6m, 132.3m의 놀라운 비거리의 홈런을 날려 현장을 찾은 관계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사사키는 "정말 좋은 경험이었다. 내게는 특별한 순간이다. 그냥 담장을 넘기고, 최대한 멀리, 그리고 강하게 치려고 했다"라며 "또한 배트가 다르다고 해서 배트는 그냥 배트일 뿐이다. 나에게는 아무것도 달라지지 않는다"라고 덤덤하게 말했다.
오타니의 고교 후배로 유명한 사사키는 일본 고교 야구 사상 최다 140홈런을 기록했다. 그런데 일본프로야구 신인 드래프트에 나서는 대신 스탠퍼드 대학으로 진학하며 화제를 모았다. 스탠퍼드 대학교에서 106경기 108안타 23홈런 88타점 타율 0.265 나쁘지 않은 성적을 냈다. 그러다가 지난해 10월 NPB 신인 드래프트에 나서 소프트뱅크 호크스의 지명을 받았다.

그렇지만 오는 7월 진행되는 메이저리그 신인 드래프트에서 지명이 될 수도 있어, 2027년에 뛸 팀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MLB.com은 "사사키가 애리조나를 찾아 타격과 수비, 그리고 인터뷰를 통해 자신의 능력을 보여주는 것은 2년 전부터 시작된 도전이다. 일본 고교 통산 최다 홈런 기록 보유자임에도 불구하고 NPB 드래프트에 참가하지 않고 스탠퍼드 대학 진학을 선택했다. 오는 7월 대학 2학년 자격으로 2026 신인 드래프트 참가가 가능하며, 7~12라운드 사이에서 지명될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라고 했다.
이어 "고교 시절부터 엄청난 홈런 생산 능력으로 유명했던 사사키는 현재 자신이 당시보다 더 뛰어난 파워 히터가 됐다고 믿고 있다. 올 시즌에는 안타의 50%가 장타"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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