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중미 월드컵] 벌써 'WC 5호 탈락' 나왔다…파나마, '부디미르 결승골' 크로아티아에 0-1 석패→조 4위 확정

배웅기 2026. 6. 24. 11:26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골닷컴] 배웅기 기자 = 파나마 국가대표팀이 8년 만에 나선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무대에서 또 한 번 조기 탈락의 아픔을 겪게 됐다.

토마스 크리스티안센 감독이 이끄는 파나마는 24일(이하 한국시간) 캐나다 토론토의 토론토 스타디움에서 열린 크로아티아와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L조 2차전에서 0-1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파나마는 4위(2패·승점 0)에 머무르며 조별리그 탈락이 확정됐다. 3위 크로아티아(1승 1패·승점 3)와 승점 차는 3이지만, 승자승 원칙을 우선하는 이번 대회 규정에 따라 순위 역전은 불가하다.

파나마는 3-4-3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올랜도 모스케라, 세자르 블랙맨, 호세 코르도바, 지오바니 라모스, 안드레스 안드라데, 아미르 무리요, 크리스티안 마르티네스, 푸마, 요엘 바르세나스, 호세 파하르도가 크로아티아 골문을 겨냥했다.

즐라트코 달리치 감독의 크로아티아는 4-2-3-1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도미니크 리바코비치, 요시프 스타니시치, 마린 폰그라치치, 요슈코 그바르디올, 요시프 슈탈로, 마테오 코바치치, 루카 모드리치, 마르틴 바투리나, 이반 페리시치, 마르코 파살리치, 페타르 무사가 선발 출전했다.



전반 초반부터 양 팀은 치열한 탐색전을 벌였다. 수비에 무게중심을 둔 파나마는 경합 상황에서 쉽게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였고, 간헐적인 역습으로 크로아티아의 간담을 서늘케 했다. 실제로 크로아티아보다 두 차례 많은 8회의 슈팅을 시도했다.

그러나 후반 시작 전 교체 투입된 안테 부디미르(CA 오사수나)에게 일격을 허용한 것이 뼈아팠다. 후반 9분 오른쪽 측면에 위치한 스타니시치(바이에른 뮌헨)의 크로스에 이은 부디미르의 문전 왼발 슈팅이 골망을 흔들었다.

파나마는 후반 막바지 세실리오 워터먼(우니베르시다드 데 콘셉시온), 아사리아스 론도뇨(CD 우니베르시다드 카톨리카), 토마스 로드리게스(데포르티보 사프리사) 등을 교체 투입하며 총공세에 나섰지만 끝내 동점골을 터뜨리지 못했다.

월드컵 사상 첫 승을 다음 기회로 미룬 파나마는 오는 28일 미국 이스트 러더퍼드의 뉴욕 뉴저지 스타디움에서 펼쳐지는 잉글랜드와 3차전에서 자존심 회복에 나선다. 잉글랜드 역시 3위까지 추락할 수 있는 상황인 만큼 파나마전에 총력을 기울일 전망이다.

사진 = 게티이미지

Copyright © 골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