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솔로포 화답…MLB 타율 1위 경쟁 로페스 먼저 달아났다 텍사스 상대 멀티 히트

[마이데일리 = 류한준 기자] 쫓고 쫓는 치열한 레이스다. 메이저리그(MLB) 전체 타율 1위 자리를 두고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경쟁하고 있는 오토 로페스(마이애미 말린스)가 멀티 히트로 타격감을 다듬었다.
로페스는 24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 있는 론디포 파크에서 열린 텍사스 레인저스와 인터리그 홈 경기에 유격수 겸 2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로페스는 최근 5번 타순에 나오다가 다시 2번으로 조정됐다. 그는 이날 5타수 2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멀티 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를 치며 시즌 타율은 0.337(312타수 105안타)가 됐고 부문 1위를 지켰다.
이정후도 같은날 홈 구장인 오라클 파크에서 애슬래틱스를 상대로 홈 경기를 치른다. 그는 우익수 겸 5번 타자로 선발 라인업에 들었다.
마이애미-텍사스전이 먼저 끝났고 이를 기준으로 이정후는 타율 0.327(263타수 86안타)이라 로페스와 격차는 1푼 차다.

마이애미는 이날 텍사스에 6-4로 이겼다. 또 다른 경쟁자인 얀디 디아스(탬파베이 레이스)는 같은날 치른 캔자스시티 로열스전에서 2타수 무안타 1볼넷 1삼진으로 침묵했다.
디아스는 타율 0.324(278타수 90안타)가 됐고 탬파베이는 캔자스시티에 5-12로 패했다.
이정후도 로페스 멀티 히트에 화답했다. 그는 같은날 홈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애슬래틱스와 홈 경기에서 2회말 맞이한 첫 타석에서 짜릿한 손맛을 봤다.
소속팀 선취점을 이끌어낸 솔로 홈런(시즌 5호)을 쳐 안타 하나를 더했다.
류한준 기자 hantae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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