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범 대체 어디에 있다가 이제 등장했나” 홍명보호 월드컵 스타 터졌다…“모드리치와 비교되는 이유, 스페인 이적해야”

[포포투=박진우]
황인범을 향한 해외의 관심도는 날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스페인 라리가 해설위원 미겔 킨타나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피사리타스’는 23일(한국시간)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은 우리의 레이더망을 살짝 비껴갔던 아주 흥미로운 이름들을 여럿 남기고 있다. 오늘은 그 이름들을 소개한다”라며 그간 발굴되지 않았던 각지의 숨은 선수들을 조명했다.
해당 영상에는 4명의 진행자들이 출연해 각국의 숨은 선수들을 집중 조명했다. 그 중에서는 홍명보호의 중심을 잡고 있는 ‘핵심’ 황인범도 있었다. 황인범은 체코와의 1차전에서 1골 1도움을 작렬하며 세계적으로 큰 주목을 받았다. 멕시코와의 2차전에서는 한국이 패배했지만, 황인범은 제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한 진행자는 “미드필더 이야기가 나온 김에 황인범을 언급하고 싶다. 나는 황인범이 정말 좋다. 패스를 뿌리는 능력이 좋고, 시선이 늘 전방으로 향해 있다. 물론 차이를 감안해야겠지만, 루카 모드리치와 비교되는 이야기가 나오는 이유를 알 것 같다”며 콕 집어 조명했다.
이어 “직접적인 킥이나 전개 방식에서는 애덤 워튼이 떠오르기도 한다. 한국 미드필더들에게 종종 보이는 특징인데, 가까운 선택지보다 먼 곳을 먼저 보는 유형이다. 물론 멕시코전에서는 그게 지나쳐 오프사이드에 자주 걸리기도 했지만 말이다”라고 설명했다.
황인범의 특징을 극찬하며 그가 향후 이적할 만한 행선지를 언급하기도 했다. “멕시코전은 과할 정도였지만, 그래도 황인범이 정말 마음에 든다. 요즘 여러 팀에서 보고 싶은 유형의 인사이드 미드필더다. 활동량이 있고, 내려와 공을 받아줄 수도 있고, 직접 공을 몰고 파이널 써드까지 전진할 수도 있다. 슈팅도 되고, 마지막 패스도 넣을 수 있다”고 칭찬했다.
그러면서 “어느 팀에 어울릴 것 같냐고 한다면, 나는 비야레알이 떠오른다. 현실적으로 기대할 수 있는 수준이나 이적료 규모까지 감안했을 때, 그런 선수를 데려갈 수 있는 몇 안 되는 팀처럼 보이기 때문”이라며 황인범이 스페인 라리가에서 충분히 활약할 수 있을 만한 능력을 보유했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황인범이 벌써 29세라는 점이 흥미롭다. 결국 핵심은 ‘이 선수는 대체 그동안 어디에 있었던 거지? 왜 우리는 이렇게 늦게, 혹은 자주 보지 못했던 거지?’라는 의문이 남는다는 것이다”라며 황인범이 이번 월드컵을 통해 전 세계에 존재감을 뚜렷하게 나타내고 있음을 짚었다.

박진우 기자 jjnoow@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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