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점슛 2방’ 양주도 노룩 패스, 김다빈 완벽한 덩크 끌어내다

서울/이재범 2026. 6. 24. 10:56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점프볼=서울/이재범 기자] 양주도(174cm, G)가 대학무대에서 가장 긴 20분 27초를 뛰었다. 3점슛 2방과 함께 김다빈 덩크를 끌어내는 노룩 패스를 선보였다.

한양대는 23일 한양대학교 올림픽체육관에서 열린 2026 KUSF 대학농구 U-리그 한양대와 홈 경기에서 61-96으로 졌다.

한양대는 온전한 전력으로 나서지 못했다. 주장 강지훈이 오른 발등 골절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것이다.

손유찬과 김준하, 김현우 등 가드 3인방을 선발로 내보낸 한양대는 1학년 양주도도 교체 멤버로 적극 활용했다.

양주도는 지난 4월 29일 경희대와 맞대결에서 처음으로 대학무대에 출전(2분 10초)한 뒤 꾸준하게 출전선수 명단에 포함되어 짧은 시간이라도 코트를 밟았다.

지난 8일 경희대와 두 번째 경기에서 12분 47초를 뛰며 3점슛 2개로 6점과 함께 1리바운드 1어시스트를 기록하기도 했다.

양주도는 이날 고려대를 상대로 대학무대에서 가장 긴 20분 27초를 뛰었고, 2쿼터와 4쿼터에서 장기인 3점슛을 하나씩 성공했다. 여기에 3리바운드 2어시스트 3굿디펜스를 곁들였다.

양주도는 동계훈련 기간에 만났을 때 “가드로 뛰면서 수비와 패스 능력 등 더 많은 부분을 보여줘야 한다”며 “속공에서 빠른 농구를 할 수 있고, 슛도 된다는 것과 넓은 시야가 바탕이 된 농구를 보여주고 싶다”고 말한 바 있다.

이날 가장 인상적인 장면은 4쿼터 시작 19초 만에 김다빈의 덩크로 이어진 기가 막힌 노룩 패스였다.

제주도에서 농구를 시작했던 양주도가 앞으로 더 많은 출전 시간을 받으려면 번뜩이는 패스 센스를 더 많이 보여주면서 야투 성공률(20%)을 높일 필요가 있다.

양주도는 이날 2점슛 5개를 모두 놓쳤다. 이번 시즌 7경기에서 2점슛 10개 중 1개만 넣었다. 3점슛 성공률도 26.7%(4/15)로 높지 않다.

양주도는 고교 시절 3학년 때도 평균 3점슛 2.6개를 넣었지만, 성공률이 30%를 넘지 않았다. 숙제다.

#사진_ 이재범 기자

Copyright © 점프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