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대 불운에 막혔다' 잉글랜드, 가나와 0-0 무승부...18개 슈팅도 무위

이신재 2026. 6. 24.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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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를 감싸쥐는 잉글랜드 대표팀의 해리 케인 / 사진=연합뉴스
쏟아부은 슈팅이 번번이 골대에 가로막혔다. 우승에 도전하는 잉글랜드가 가나의 밀집 수비를 끝내 뚫지 못하고 비겼다.

잉글랜드는 24일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스타디움에서 열린 가나와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L조 2차전에서 0-0으로 비겼다. 이 무승부로 두 팀은 나란히 1승 1무가 됐고 골 득실에서 앞선 잉글랜드가 선두를 지켰다. 잉글랜드는 무려 18개의 슈팅을 시도하고도 가나의 육탄 방어에 막혀 결정적 헤더가 크로스바를 때리는 불운까지 겹쳤다.

경기 양상은 일방적이었다. 케인을 앞세운 잉글랜드가 전반부터 공세를 폈으나 선수비 후역습에 나선 가나가 페널티지역을 가득 채우며 버틴 것이다. 잉글랜드는 전반 라이스의 슈팅이 크로스바를 벗어나는 등 6개의 슈팅을 날리고도 유효 슈팅을 하나도 만들지 못했고 가나는 슈팅이 아예 없었다.

후반에도 흐름은 같았다. 잉글랜드가 계속 문전을 두드렸으나 사카의 헤더가 크로스바를 넘고 오라일리의 헤더는 크로스바를 때리며 결정적 기회를 날린 것이다. 케인 역시 끝내 골맛을 보지 못했다.

결국 경기는 득점 없이 끝났고 무승부에 가나의 케이로스 감독은 두 주먹을 쥐고 환호했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 / 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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