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AI 안전기술 시연…근로자 위험 행동 감지
김보현 대표, 과천 공사 현장 방문에 기술 시연 참여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대우건설이 경기도 과천시 G-TOWN 개발사업 신축공사 현장에서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 안전기술을 시연했다.

현장에서는 외국인 근로자의 안전교육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AI 실시간 번역 시스템이 소개됐다. 아침 조회와 TBM(Tool Box Meeting), 각종 안전교육 내용을 다국어로 실시간 제공하는 방식이다. 근로자는 휴대전화로 QR코드를 스캔해 번역 채널에 접속하면 즉시 번역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건설 현장 특화 용어를 사전에 반영해 번역 정확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AI 기반 CCTV 스마트 통합안전관제 시스템도 운영 중이다. 이 시스템은 근로자의 위험 행동이나 이상 상황을 실시간으로 감지해 즉각적인 대응을 지원한다. 위험구역 출입 통제와 위치 관제 기능을 갖추고 있다. 안전시설 미설치 구간, 보호구 미착용, 화재 발생, 근로자 쓰러짐 등 다양한 위험 상황을 감지해 사고 예방과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대우건설은 태블릿 기반 스마트 안전보건교육 시스템도 도입했다. 신규 근로자는 태블릿을 통해 기초 문진과 면접 절차를 진행하고 안전보건교육 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 13개 국어를 지원해 외국인 근로자도 언어 장벽 없이 교육을 받을 수 있으며, 종이 문서 중심 업무를 디지털화해 업무 효율성과 페이퍼리스(Paperless) 현장 구현에도 기여하고 있다.
대우건설은 작업중지권 활성화, 스마트 안전 시스템 확대 적용, 경영진 주도의 정기 현장 점검 등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경영진의 현장 방문과 소통을 강화하며 안전 최우선 문화 정착에 속도를 내고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AI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안전관리 체계를 현장 전반으로 확대해 안전 사각지대를 최소화할 계획”이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고 스마트 안전기술 도입을 지속 확대해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인 작업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정희 (jhid0201@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韓, MSCI 선진지수 편입 또 불발…"근본 문제 해소 아직"
- SK하닉 12% 급락 "싸게 살 기회"…380만원 간다
- "팔 줄 몰라"...'SK하이닉스 100배 수익' 김문수, 알고 보니
- "독일 7000만원, 덴마크 9000만원"…노태악, 부부동반 출장 사과
- "51층에 갇힌 개미들 보세요"…아틀라스 영혼의 파트너 '장밋빛 전망'
- "월드컵 32강 못보나" JTBC, 중계권료 일부 미납…29일 이전 판가름
- '박하나♥' 김태술 "결혼 반지 대신 주식 받아…수익률 75%"
- 서산서 늑대개 11마리 탈출…·4마리는 아직 못 잡아
- 프랑스 기록적 폭염에 45명 사망…대부분 익사
- 18개 슈팅도 소용없었다…'우승후보' 잉글랜드, 가나 육탄수비에 침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