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왕 넘어 다승자로"..서교림, 맥콜·모나 용평 오픈서 2주 연속 우승 정조준

김인오 2026. 6. 24.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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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교림

(MHN 김인오 기자) 지난해 우승 없이 신인왕에 오르며 가능성을 인정받았던 서교림이 2026시즌 상반기에만 벌써 두 차례 우승을 차지하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의 새로운 강자로 떠올랐다.

상승세를 앞세운 서교림은 26일부터 사흘간 강원도 평창에 있는 버치힐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리는 ‘맥콜·모나 용평 오픈 with SBS Golf’에서 2주 연속 우승과 시즌 3승에 도전한다.

서교림은 직전 대회인 ‘인카금융 더헤븐 마스터즈’ 정상에 오르며 3주 만에 시즌 2승을 달성했다. 김민솔에 이어 두 번째 다승자 반열에 올랐고 이제는 대회마다 우승 후보로 가장 먼저 거론되는 선수로 성장했다.

서교림은 이번 대회를 앞두고 자신감을 숨기지 않았다. 그는 “매 대회 목표는 우승이다. 하지만 우승하려는 생각보다 늘 하던 대로 플레이하겠다. 그렇다면 좋은 성적이 나올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현재 컨디션 역시 좋다. 서교림은 “현재 컨디션은 좋다. 샷 감보다는 퍼트 감이 조금 더 좋은 편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버치힐 컨트리클럽 공략법도 분명했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공동 47위에 머물렀던 서교림은 “버치힐 코스는 샷 정확성과 퍼트가 중요한 코스라고 생각한다. 버디를 쳐야 할 때는 확실하게 버디를 잡는 것이 중요하다”며 공격적인 플레이를 예고했다.

이번 대회에는 총 132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가장 강력한 경쟁 상대로는 서교림과 함께 시즌 2승을 기록 중인 김민솔이 꼽힌다. 웰컴저축은행 대상포인트 2위에 올라 있는 김민솔은 시즌 3승에 도전한다.

디펜딩 챔피언 고지우도 주목받는다. 고지우는 지난해 이 대회에서 KLPGA 투어 역대 최저타수 타이 기록으로 우승했고, 통산 3승 가운데 2승을 버치힐 컨트리클럽에서 거둘 만큼 코스와 좋은 인연을 이어왔다. 다만 올 시즌 아직 우승이 없는 만큼 시즌 첫 승과 타이틀 방어를 동시에 노린다.

이 밖에 웰컴저축은행 대상포인트 3위 김민선7, 4위 방신실, 5위 유현조, 6위 이예원이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임진영, 짜라위 분짠 등 올 시즌 우승 경험이 있는 선수들도 시즌 2승 사냥에 나선다.

한편, ㈜일화와 모나 용평이 공동 주최하고 KLPGA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SBS골프와 웨이브(Wavve)를 통해 전 라운드 생중계된다.

사진=MHN DB, K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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