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얄미운’ 로페즈, 또 쳤다…이정후 제치고 ML 타율 1위 고수
이상희 2026. 6. 24. 08:45

(MHN 이상희 기자) 샌프란시스코 이정후와 메이저리그 타격왕 경쟁을 벌이고 있는 마이애미 유격수 오토 로페즈가 또 안타를 쳤다. 둘의 타율 차이는 1푼으로 벌어졌다.
로페즈의 소속팀 마이애미는 24일(한국 시간) 방문팀 텍사스를 상대로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 위치한 홈 구장 ‘론 디포 파크’에서 2026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홈 경기를 시작했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마이애미가 발표한 선발 라인업에 로페즈는 평소처럼 유격수, 2번 타자로 이름을 올렸다.
로페즈의 첫 번째 타석은 1회말 마이애미 공격 때 시작됐다. 원아웃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등장한 로페즈는 5구, 89.8마일짜리 커터를 받아쳐 3루수 앞 내야 안타로 연결했다. 타구 속도가 66.1마일에 그쳤던 게 오히려 득이 된 행운의 안타였다.

두 번째 타석은 3회말에 찾아왔다. 노아웃 주자 1루 상황에서 타석에 나온 로페즈는 3구, 89.2마일짜리 커터를 받아쳤으나 이번에는 중견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4회가 진행 중인 가운데 이날 2타수 1안타를 기록한 로페즈의 시즌 타율은 0.337이 됐다. 이정후의 시즌 타율 0.327보다 정확히 1푼이 더 좋다.
이정후는 이날 오클랜드를 상대로 홈 경기를 치른다. 이정후가 안타를 쳐야 할 동기가 더 생긴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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