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율 2위’ 이정후, 다시 뛴다…24일 오클랜드전 ‘우익수-5번’ 출전, 1위 로페즈 잡는다

이상희 2026. 6. 24.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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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MHN / 이정후

(MHN 이상희 기자) 메이저리그 타율 부문 전체 2위에 올라 있는 이정후가 다시 뛴다.

이정후의 소속팀 샌프란시스코는 24일(한국 시간) 방문팀 오클랜드를 상대로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홈 구장 ‘오라클 파크’에서 2026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홈 경기를 갖는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샌프란시스코가 발표한 선발 라인업에 이정후는 평소처럼 우익수, 5번 타자로 이름을 올렸다. 이정후는 이날 경기 전 기준 올 시즌 타율 0.327로 메이저리그 전체 타율 부문 2위에 올라 있다. 1위 오토 로페즈(0.336)와는 9리 차이다.

전날 경기가 없어 하루 팀 휴식을 취한 이정후가 이날 안타를 1개 이상 추가하고, 로페즈가 무안타에 그친다면 둘의 타율 부문 순위가 바뀔 수 있다. 이정후가 1위 자리에 오르면 지난 2004년 이치로 스즈키 이후 무려 22년 만에 아시아 출신 첫 메이저리그 타율 1위 선수가 된다.
출처:MHN / 이정후

샌프란시스코는 이날 경기 전 기준 올 시즌 31승 46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4위에 머물고 있다. 사실상 포스트시즌 진출이 어렵다고 볼 수 있다. 때문에 이정후의 타격왕 경쟁에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는 상황이다.

어느덧 메이저리그 3년 차 선수가 된 이정후는 올해도 시즌 초에는 좋지 않았다. 하지만 지난달 애리조나와의 원정 경기에서 허리 통증을 이유로 부상자 명단에 오른 뒤 약 10일 정도 휴식을 취한 것이 전화위복이 됐다.  

부상자 명단에서 복귀한 뒤 3경기에서 무려 11안타를 몰아치며 무섭게 타격감을 끌어올린 이정후는 이후 18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갈 만큼 리그에서 가장 뜨거운 타자가 됐다. 그가 타격왕 레이스에 뛰어들 수 있었던 배경이다.

하루 달콤한 휴식을 취한 이정후가 이날 오클랜드를 상대로 어떤 활약을 펼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출처:MHN / 이정후

사진=©MHN스포츠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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