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리뮤지엄 ‘K-라면과 구공탄’, 태백·익산 순회전 개최

조언 기자 2026. 6. 24.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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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엄 이음’ 선정으로 국비 1억2500만 원 확보
태백 탄광문화 접목 전시·체험 프로그램 운영
둘리뮤지엄, K-라면과 구공탄 전시 홍보 포스터. 도봉구청 제공

서울 도봉구 도봉문화재단 둘리뮤지엄의 전시 콘텐츠 ‘K-라면과 구공탄’이 태백과 익산에서 순회 전시로 선보인다.

도봉구는 둘리뮤지엄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박물관협회가 주관하는 ‘K-뮤지엄 지역 순회 전시 및 투어 지원사업(뮤지엄 이음)’에 최종 선정돼 순회 전시에 필요한 사업비 1억2500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K-라면과 구공탄’은 둘리 만화 속 ‘라면과 구공탄’ 에피소드를 소재로 도봉구 지역의 라면 산업 역사와 K-라면의 세계화를 소개하는 전시다.

첫 순회 전시는 태백고생대자연사박물관과의 협업으로 오는 7월 4일부터 8월 30일까지 박물관 3층 기획전시실에서 열린다.

전시에서는 태백의 탄광 문화를 접목한 아기공룡 둘리의 특별한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다. 관람객들은 박물관 곳곳에 조성된 둘리 캐릭터 전시 연출물을 통해 색다른 볼거리를 즐길 수 있다.

8월 1일부터 2일까지는 둘리 캐릭터의 모델인 케라토사우루스와 태백의 대표 화석인 삼엽충 모형을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이후 전시는 익산 문화예술 여행자 라운지로 자리를 옮겨 10월 13일부터 11월 29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주상호 둘리뮤지엄 관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한국 산업화 시대의 생활문화와 지역의 이야기를 조명하고자 한다”며 “순회전 개최를 계기로 도봉구 둘리뮤지엄을 전국에 알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순회 전시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둘리뮤지엄으로 문의하면 된다.

조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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