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뼈말라' 된 김민하, 9kg 감량 후 또렷해진 이목구비…"또 하나의 삶 살아볼 수 있어 감사해"

이소정 2026. 6. 24. 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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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이소정 기자]

배우 김민하가 한층 성숙해진 분위기의 화보와 함께 근황을 전했다./사진제공=엘르

배우 김민하가 한층 성숙해진 분위기의 화보와 함께 근황을 전했다. 최근 9kg 감량으로 달라진 비주얼이 화제를 모은 가운데, 또렷한 이목구비와 독보적인 분위기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김민하는 패션 매거진 '엘르' 7월호 화보와 인터뷰를 공개했다. 그는 7월 8일 개봉하는 영화 '하나 코리아'로 관객과 만난다. 작품은 북한을 떠나 대한민국에 도착한 여성 혜선이 새로운 삶에 적응해 가는 과정을 그린다.

배우 김민하가 한층 성숙해진 분위기의 화보와 함께 근황을 전했다./사진제공=엘르

작품을 선택한 이유에 관해 김민하는 "탈북민이라는 소재보다 혜선이라는 사람이 먼저 보였다"며 "어떤 마음으로 여기까지 왔고, 무엇을 좋아하며 살아왔는지 궁금했다"고 밝혔다. 이어 "결국 혜선도 행복해지고 싶은 사람이다. 사랑받고 싶고, 친구를 만들고 싶고,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살아가고 싶은 마음은 누구나 같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김민하는 혜선을 연기하기 위해 실제 탈북민들의 이야기를 찾아보고 하나원 관련 자료를 공부했다. 또한 양강도 사투리를 준비하며 "정확한 발음보다 현실적으로 들리는 것이 중요했다"며 "시간이 흐르며 달라지는 혜선의 말투까지 고민했다"고 전했다.

배우 김민하가 한층 성숙해진 분위기의 화보와 함께 근황을 전했다./사진제공=엘르

배우라는 직업에 대한 생각도 털어놨다. 과거 자신을 '스토리텔러'라고 표현했던 김민하는 "그 생각은 여전하지만, 요즘은 이야기보다 사람에게 더 관심이 간다"며 "대본을 읽을 때도 사건보다 인물이 먼저 눈에 들어온다"고 말했다.

데뷔 이후 다양한 인물을 연기해 온 김민하는 앞으로의 목표에 대해서도 진솔한 생각을 밝혔다. 그는 "계속 작품을 하고 있다는 것 자체가 감사한 일"이라며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고 또 하나의 삶을 살아볼 수 있다는 것도 감사하다. 건강하게 오래 연기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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