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마이크론 13% 폭락 속 3대 지수 일제히 하락…스페이스X, 나흘 만에 반등


뉴욕 증시 3대 지수가 23일(현지시간) 일제히 하락했다.
마이크론이 13% 넘게 폭락하고, 엔비디아도 4% 넘게 급락하는 등 반도체 종목들이 추락하며 시장을 끌어내렸다.
'월가 공포지수'는 12% 넘게 폭등하며 심리적 저항선인 20선에 육박했다.
한편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는 나흘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다만 장중 7%를 웃돌던 상승률이 막판에 0.9%로 쪼그라들며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다.
3대 지수는 막판까지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만 등락을 거듭하며 공방을 벌였을 뿐, 일찌감치 하락세로 방향을 잡았다.
다우지수는 전장 대비 47.22p(0.09%) 밀린 5만1665.84로 마감했다.
반면 기술주 비중이 높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과 나스닥지수는 낙폭이 각각 2% 안팎에 이르렀다.
S&P500은 107.33p(1.44%) 하락한 7365.46, 나스닥은 579.56p(2.22%) 급락한 2만5587.04로 미끄러졌다.
'월가 공포지수'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지수(VIX)는 2.16p(12.49%) 폭등한 19.44로 치솟았다.
반도체 종목들은 폭락했다.
대장주 엔비디아가 8.61달러(4.13%) 급락한 200.04달러로 미끄러졌고, 메모리 대장주 마이크론은 159.61달러(13.18%) 폭락하며 1051.77달러로 주저앉았다.
인텔도 8.66달러(6.14%) 급락한 132.28달러, 샌디스크는 310.13달러(13.64%) 폭락한 1963.60달러로 추락했다.
AMD는 31.78달러(5.76%) 급락한 519.85달러, 브로드컴은 11.98달러(3.06%) 하락한 380.15달러로 미끄러졌다.
반도체 상장지수펀드(ETF)인 아이셰어즈 반도체 ETF(SOXX)는 51.50달러(7.86%) 폭락하며 603.51달러로 후퇴했다.
스페이스X는 초반 지난 12일 첫 거래 시초가인 150달러 선이 무너지는 약세를 기록했지만 곧바로 반등했다. 이후 7% 넘게 급등하며 165.50달러까지 치솟기도 했다.
그러나 뒷심 부족 속에 상승폭이 좁혀지기 시작하더니 막판에는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져 결국 상승률이 1% 수준으로 좁혀졌다.
스페이스X는 1.51달러(0.98%) 오른 156.11달러로 마감했다.
이번주 지수 편입을 앞두고 있어 지수 추종 펀드들의 매수세가 유입될 것이란 낙관 전망이 있지만 내부자들의 매도 규제가 풀리면서 매물이 쏟아질 수 있다는 우려도 공존한다.
빅테크 종목들은 흐름이 엇갈렸다.
애플은 중반까지의 상승세를 반납하고 2.71달러(0.91%) 내린 294.30달러로 마감했고, 알파벳은 약세를 이어가 3.47달러(0.99%) 하락한 346.09달러로 장을 마쳤다.
테슬라는 23.44달러(5.79%) 급락한 381.61달러, 팔란티어는 2.80달러(2.34%) 하락한 116.70달러로 후퇴했다.
반면 마이크로소프트(MS)는 6.60달러(1.80%) 상승한 373.94달러, 아마존은 1.32달러(0.57%) 오른 234.11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dympna@fnnews.com 송경재 기자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음성서 생활고 겪던 모자 숨진 채 발견
- iM증권 "삼전 48만원·SK하닉 350만원 간다"…목표가 줄상향
- "다음 주부터 따로 먹겠다"…신입사원 퇴사 부른 점심값 논란 [어떻게 생각하세요]
- 홍준표 "장동혁 사퇴 압박, 이준석 때와 똑같아…한동훈은 보수궤멸 두 번"
- "월급 500 넘어요" 사상 최다 370만 명…'이 업종'은 딴 세상
- 빽가, 삼전 100주 샀더니…"1년 만에 600~700% 수익"
- '개과천선' 서인영 "예능 통해 카이스트 다닐 때 화장실서 욕 들어"
- '삼전 우' 1만3000주 모은 30대 부부 교사, 20억 대박 사연 화제
- 이준석 "'왜 조민과 결혼했냐'는 말 들어…가짜뉴스 법적조치"
- 이경규, 꼬꼬면 첫해 매출 500억…"로열티 딸 예림에게 상속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