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아오른 189cm 조규성의 한방…남아공 수비엔 '공포'

[앵커]
손흥민, 이강인은 물론이고 남아공이 잔뜩 경계하는 우리 선수가 한 명 더 있습니다. 멕시코전에서 결정적인 헤더를 보여줬던 조규성입니다. 남아공전에서 또 한 번의 반전을 준비합니다.
홍지용 기자입니다.
[기자]
후반 42분, 엄지성이 수비를 제치고 크로스를 올립니다.
조규성이 날아올라 이마로 때렸는데, 멕시코 골키퍼 손끝에 걸립니다.
[조규성/축구 대표팀 : 박는 순간에도 이제 들어갔다라고 생각을 했는데…]
남아공 SABC 스포츠는 이 장면을 주목했습니다.
"한국에게는 경기 막판, 조규성의 공격이 최고의 기회였다"고 짚었습니다.
골문 앞 한 번의 기회로 차이를 만들 수 있는 공격수.
4년 전 카타르 대회 때도 조규성은 아프리카팀을 상대로 날아올랐습니다.
이강인이 띄운 공을 밀어 넣고, 3분 뒤 김진수가 올린 공을 찍어 내려서 한국 축구 최초의 월드컵 멀티 골을 머리로 만들었습니다.
남아공을 상대로도 기회는 있습니다.
남아공의 주전 포백 가운데 189㎝의 조규성보다 큰 선수는 없습니다.
그리고 남아공 수비진은 문전 쇄도하는 공격수를 놓칩니다.
남아공이 지금까지 허용한 3골 가운데 2골은 크로스 상황에서 나왔습니다.
골대 먼 쪽으로 돌아가는 라울 히메네스를 놓쳐 헤더골을 내줬고, 체코의 땅볼 크로스를 쫓다가, 문전에서 유유히 공을 받은 사딜레크의 왼발슛에 또 당했습니다.
[조규성/축구 대표팀 : 박스 안에서 상대를 괴롭히고, 골까지 이렇게 만들어 낼 수 있도록 노력해 보겠습니다.]
[영상편집 박인서]
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왜 손흥민 일찍 뺐나"…월드컵 뒤흔든 교체 논란 [소셜픽]
- 한국이 일본 이길 수 있을까? 박지성에 물으니…냉정한 진단
- 옆 건물로 점프하려다…빌라 옥상서 여중생 추락 ‘중태’
- 하필 그 심판…이강인, 경고 한 장이면 다음 경기 못 뛴다
- "지갑 두고와 내리겠다"…버스 창문 탈출 시도한 승객
- 대한민국 3차전은 언제나 드라마였다…"반드시 승리"
- [단독] ‘국힘 가입’ 신도 6만명에 "콜센터처럼 전화 돌렸다"
- 선관위원 대거 ‘국조 불참’…"조직적 항명" 질타하자 그제야
- 메시 혼자 5명 지운 장면…결국 2골 넣고 클로제 넘었다
- ‘노상원 수첩’ 인정한 이진관…지귀연과 180도 다른 판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