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 구호요원 심리회복 ‘산사 나들이’

임훈 기자 2026. 6. 23.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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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는 지난 16일 범어사 일원에서 재난현장 구호요원 26명을 대상으로 ‘마음보듬 산사 나들이’(사진) 심리회복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재난 현장에서 활동하는 구호요원들의 신체적·정신적 피로를 덜고 심리적 회복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전문 심리상담사와 함께 마음챙김 교육, 신체 감각 깨우기, 아로마테라피 등의 활동에 참여했으며 사찰 체험으로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다.

구호요원들은 재난 발생 시 이재민 지원과 현장 복구 활동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타인의 고통과 슬픔을 반복적으로 접하게 된다. 이 때문에 심리적 스트레스와 정서적 소진을 겪는 경우가 적지 않다. 최근 재난 대응 체계에서는 피해자 지원뿐만 아니라 현장 대응 인력의 정신건강 관리도 중요한 과제로 인식되고 있다.

윤명주 센터장은 “구호요원의 심리적 건강은 재난구호 서비스의 질과 직결된다”며 “앞으로도 심리적 소진을 예방하고 안정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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