쏜애플, 새 EP ‘나의 세기’ 발매

록밴드 쏜애플이 23일 정오 새 EP ‘나의 세기’를 공식 발매했다. 밴드의 새로운 세기를 여는 음악적 토대를 공고히하는 콘텐츠로 괸측된다.
3년 만의 신보로 다섯 곡으로 엮어낸 새로운 시작에 리스너들 기대감이 증폭됐다. 이들은 숏필름·뮤직비디오·단독 콘서트 등 EP 발매와 함께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나의 세기’는 쏜애플이 2023년 발표한 EP ‘동물]’이후 약 3년 만에 선보이는 신보다. ‘내가 끝나는 곳에서 시작되는 너의 세기’라는 메시지를 중심에 두고, 끝과 시작 그리고 서로의 시간을 향해 건네는 다섯 편의 이야기를 담아냈다.
EP에는 타이틀곡 ‘플라네타리움’을 비롯해 ‘야광’, ‘쇠퇴론’, ‘바다와 구름과 무대’, ‘아카시아’가 수록됐다. 각 곡은 쏜애플 특유의 서사성과 긴장감을 바탕으로 서로 다른 정서와 음악적 접근을 담아내며 하나의 흐름으로 완성됐다. 특히 수록곡 ‘아카시아’에는 쏜애플 최초로 브라스 세션이 도입돼 새로운 음향적 질감을 더했다.

쏜애플은 지난 19일 EP 전곡의 하이라이트를 미리 만나볼 수 있는 오피셜 트레일러를 공개하며 신보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트레일러 공개 이후 새 EP를 향한 팬들의 관심과 기대가 이어졌다.
또 발매에 앞서 부산 해상 위 바지선에서 촬영된 ‘쏜애플 나의 세기 익스텐디드 플레이 필름’을 CGV에서 단독 개봉하며 신곡 전곡을 선공개했다. 이를 통해 EP의 서사와 분위기를 영상으로 확장하며 관객들에게 새로운 방식의 음악 경험을 선사했다. 이어 진행된 GV에서는 관객들과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제작 비하인드를 직접 전했다.
발매 하루 전인 22일 진행된 GV에서 보컬 윤성현은 새로운 작품을 빠르게 선보이고 싶다는 말과 함께 “아직까지 쏜애플의 세기는 끝나지 않은 것 같다”며 앞으로의 행보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다.
올 여름 사운드베리 페스타,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2026 등 주요 무대에 오르는 쏜애플은 오는 8월 서울과 부산에서 단독 콘서트 ‘나의 세기’를 개최하며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공연은 8월 15일과 16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 8월 29일과 30일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진행되며, NOL 티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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