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수도권 최초 대구서 ‘배터리 차징쇼’ 열린다

김무진기자 2026. 6. 23.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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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26일 엑스코 동관서 개최
전기차 충전 인프라·배터리 등
'2026 배터리 차징쇼(BCS 2026)' 홍보 포스터. 엑스코 제공

이차전지 소재부터 완제품, 전기차 충전 인프라까지 밸류체인 전반을 관통하는 비수도권 최초 B2B(기업 간 거래) 전문 비즈니스의 장이 대구에서 펼쳐진다.

23일 배터리 차징쇼 추진위원회와 대구 엑스코에 따르면 24~26일 사흘 간 엑스코 동관에서 이차전지 및 전기차, 충전설비 산업 전문 전시회인 '2026 배터리 차징쇼(BCS 2026)'가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기업, 기관, 연구소, 수요 기업이 한자리에 모여 글로벌 배터리 시장의 판도를 흔들 핵심 기술과 인프라의 융합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자리다.

전시회에선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 돌파구로 떠오른 LFP(리튬인산철) 배터리부터 고도화된 배터리 관리시스템(BMS), 배터리 재활용 기술, 충·방전 시험 및 검사장비, 초급속 충전 인프라까지 밸류체인 전반을 아우르는 다양한 혁신 제품들과 기술을 선보인다.

특히 업계의 이목이 쏠리는 '배터리 차징 포럼'에서는 전고체 배터리와 양극재·음극재 등 핵심 소재 기술, ESS(에너지저장장치), 배터리 재활용 등의 시장성을 두고 글로벌 석학과 현장 전문가들의 날카로운 전략적 혜안이 공유될 예정이다.

비즈니스 성과를 위한 장도 꾸며진다. 국내·외 바이어 초청 상담회는 물론 지역 고용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인재 확보를 위한 '이차전지 잡 페어', 시민들이 친환경 모빌리티를 직접 경험하는 'EV 라이프 존' 등 산업과 고용, 문화를 입체적으로 엮은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마련된다.

전시회는 23일까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등록을 마칠 경우 무료로 참관할 수 있으며, 현장 등록 시 관람료는 1만원이다.

엑스코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는 대구가 단순한 소비처를 넘어 글로벌 배터리 동맹의 전략적 허브로 도약할 수 있는 가능성을 증명하는 리트머스 시험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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