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수창, 재혼 의지에 자산 공개 "재산 3~5억인데 주식 -80%"('조선의사랑꾼')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TV조선 극사실주의 다큐 예능 '조선의 사랑꾼'에서 '결혼 진심남' 개그맨 양상국이 결혼정보회사 기준 '6등급' 동료를 모으는 오디션을 개최했다. 혹독한 심사를 마친 양상국은 심수창, 김형준, 서영우, 홍경준, 심재원, 서남용과 함께 '육캔두잇'을 결성했다.
22일 방송된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지난 방송에서 결혼 정보 회사의 '6등급' 진단에 충격받은 개그맨 양상국이 결혼 활동에 진심인 동지들을 모아 클럽을 결성하기 위한 오디션을 열었다. 합격 조건에는 학력부터 주거, 자산 규모, 대장 내시경 용종 발견 여부, 부모님의 재산부터 연애 횟수와 흑역사까지 기준이 적용됐다. 양상국은 "전 세계 모든 오디션 중에서, 이곳은 탈락하면 좋은 곳이다"라고 소개해 시작부터 웃음을 안겼다.
이날 오디션에서는 지난해 이혼한 야구선수 출신의 방송인 심수창이 가장 먼저 지원자 이름표를 달았다. 이어 SS501 출신 김형준, 배우 유일한, 전직 봅슬레이 선수 서영우, 개그맨 홍경준, 배우 심재원 등이 등장했다.
오디션 첫 번째 순서로는 배우 유일한이 등장해, 소극장 주연 배우의 현실을 고백했다. 여기에 황보라와의 과거 로맨스 비화로 스튜디오를 놀라게 했다. 유일한의 "고백한 적도 없다"는 폭로에, 황보라는 "대학로에 소문 다 났었다. 유일한이 황보라 좋아했었다고!"라며 반응했다. 또한 그는 치질 수술 2회 경력까지 고백했다. 정이랑은 "6등급 되려고 별소리를 다한다"며 고개를 저었다.
두 번째 순서인 심수창은 지원동기에 '첫 결혼식 때 양상국이 사회를 봤기 때문에 AS가 필요하다'고 작성해 재혼을 향한 절실함을 드러냈다. 그러나 이혼 경력과 용종을 제외하고는, 부모님의 자가 보유 등 좋은 조건뿐이어서 높은 등급이 예상됐다. 이혼 후 오피스텔에서 월세로 거주한다고 고백한 심수창은 "재산이 3억에서 5억 원이라 체크되어 있지만 투자한 주식이 거꾸로 가고 있다. 마이너스 80%다. 월세 내기가 바쁘다"며 결국 6등급에 쐐기를 박았다.
앞서 심수창은 2018년 비연예인 사업가와 결혼했지만 지난해 9월, 결혼 7년 만에 파경을 맞게 됐다는 소식을 전했다. 두 사람은 한 쪽의 귀책 사유가 아닌 원만한 합의로 이같은 결정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외모부터 성격까지 흠잡을 데 없는 김형준의 등장에 오디션장이 술렁거렸다. 서울, 도쿄, 제주 등 다양한 거주 지역을 밝힌 김형준은 자가 1채 이상을 보유했다고 고백했다. 그러나 그는 "제가 6등급 클럽에서 하고 싶은 역할은, 상국이 형을 도와 다 같이 1등급을 만드는 서포터"라며 해외 MT 등을 공약했다. 또, 빵집 운영 중인 개그맨 홍경준은 재산 상황부터 모든 것이 준수한 상황으로 확인됐다. 스튜디오의 강수지조차 "그냥 가셔야겠다"면서 고개를 저었다.
그리고 30대의 젊은 패기로 건강부터 재산 상황까지 형님들을 압살한 서영우, 월세 거주에 대학교 중퇴로 6등급 조건을 갖췄지만 연 소득 2억 이상에 멤버 중 가장 막내인 배우 심재원의 순서가 이어졌다. 양상국은 "재원 씨가 개인적으로는 좋은데, 모임에는 안 나왔으면 좋겠다"며 질투를 폭발시켰다. 마지막으로 확실한 개그맨 서남용이 등장해 환호성을 받았다. 그는 자기소개도 없이 단번에 멤버가 됐다.
회의 결과, 오디션 신청자들은 전원 합격했다. 회원들과 함께 양상국은 클럽의 공식 명칭을 '육캔두잇'으로 확정하며 회식으로 친목을 다졌다. 저마다의 사연을 가진 '육캔두잇' 멤버들의 결혼 활동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조선의 사랑꾼'은 방송 5주년을 맞이하여 '조선의 사랑꾼 노래자랑' 특집 3부작을 다음 주 29일부터 3주간 공개한다. 앞서 발표된 김태원, 태진아, 인순이, 양수경 등 심사위원 군단을 비롯해, 홍석천, 배기성 등 출연자들이 예고된다. '조선의 사랑꾼 노래자랑'에선 그동안 방송에 출연했던 출연진들이 팀을 꾸려 무대를 꾸민다. 최종 우승팀에게는 10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은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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