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줌] 밤 늦게까지 예상 질문 준비…전북 방산혁신클러스터 결실 이끈 김지수 주무관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노력한 결과가 좋은 결실로 이어져 큰 보람을 느낍니다.”

전북특별자치도와 전주시가 방위사업청 ‘방산혁신클러스터’ 사업 대상지로 선정되는 과정에는 한 실무자의 치열한 준비와 현장에서 발로 뛰는 노력이 있었다.
주인공은 전북특별자치도청 바이오방위산업과 방위산업팀 김지수 주무관(30·8급)이다.
김 주무관은 2025년 1월 방위산업팀에 합류한 이후 사업 초기 기획부터 사업계획서 작성, 발표평가 준비까지 방산혁신클러스터 유치를 위한 실무 전반을 담당했다.
특히 전북이 경쟁력으로 내세운 첨첨복합소재 기반 방산 공급망 구축 전략을 구체화하는 데 집중했다.
관련 기관과 기업을 직접 찾아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업무협약 체결과 세미나 개최 등을 통해 전북 방산 생태계 조성의 필요성을 알리는 데 힘을 보탰다.
김 주무관은 “방산혁신클러스터는 단순히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것을 넘어 전북이 방위산업 분야에 본격적으로 진입하는 기반을 마련하는 사업”이라며 “담당자로서 부담감도 컸지만, 주변 동료들이 함께 고민하고 힘을 모아준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으로는 발표평가 준비 기간을 꼽았다.
김 주무관은 “전북만의 차별화된 강점을 어떻게 전달할 것인지가 가장 큰 고민이었다”며 “발표 당일까지 국장님과 여러 차례 리허설을 진행하고 밤늦게까지 예상 질문과 답변을 준비하면서 긴장 속에서도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했다”고 회상했다.
사업 준비 과정은 쉽지 않았다. 국방 분야 특성상 보안이 중요한 만큼 관련 분야 전문가와 기관의 의견을 듣기 위해 여러 차례 출장을 다녔고, 사업 방향을 구체화하기 위한 검토와 협의를 이어갔다.
그 과정에서 쌓은 경험은 전북 방산산업 발전을 위한 밑거름이 됐다.
김 주무관은 이제 선정 이후의 실행력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선정이 끝이 아니라 이제부터가 진짜 시작”이라며 “사업 추진단 구성과 세부 사업 검토, 도내 소재·부품 기업 지원 체계 구축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해 지역 기업들이 방산 분야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방산혁신클러스터를 발판으로 추가 사업 발굴과 기업 유치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실무자로서 책임감을 갖고 역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전주 출신인 김 주무관은 한일고등학교와 전북대학교 기계시스템공학부를 졸업했다. 2023년 공직에 입문한 뒤 디지털산업과 인공지능융합팀에서 AI 관련 업무를 담당했으며, 이후 신성장 산업 분야인 방위산업 육성 업무를 맡아 현장에서 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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