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승기 이상 없다" 그러나 복귀 일정 아직 모른다? 염경엽 감독이 주저한 이유는

신원철 기자 2026. 6. 23.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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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승기 ⓒ곽혜미 기자
▲ 염경엽 감독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최종적으로 아무 이상 없다는 판정이 나왔다. 내일(24일)부터 피칭해보고, 다음 주정도? 일요일 선발도 승기 상태를 보고 최종적으로 결정해야 한다."

대체 아닌 대체 선발들로 채워진 LG 선발 로테이션에 또 하나의 변수가 생겼다. 지난 7일 NC전을 끝으로 1군에서 빠져 있는 송승기가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단 복귀전이 언제일지는 아직 불투명하다.

LG의 지난주 선발 로테이션은 장현식-앤더스 톨허스트-이정용-임찬규-라클란 웰스 순서로 돌아갔다 이 순서가 그대로 유지된다면 삼성과 3연전은 장현식 톨허스트 이정용이, 롯데와 3연전은 임찬규 웰스 장현식이 등판하게 된다.

문제는 장현식의 투구 수다. 이제 막 두 번째 선발 등판에 나서는 장현식이 주2회 선발을 맡는다면 불펜에 과부하가 생길 수도 있다.

장현식은 최근 3경기에서 모두 4이닝 이상 투구했다. 구원 등판한 5일 NC전에서 4이닝, 11일 SSG전에서 4⅔이닝을 던졌다. 선발투수로 변신한 뒤 첫 경기였던 17일 KIA전에서는 4⅔이닝 2실점으로 선전했다. 그러나 아직도 빌드업이 끝났다고 보기는 어렵다. 장현식은 지난 3경기에서 평균 54구(3경기 161구)를 던졌다. 70구 이상 던진 경기가 아직 없다.

▲ 장현식 ⓒ곽혜미 기자

염경엽 감독도 이를 의식해 송승기의 복귀 일정을 아직 정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염경엽 감독은 장현식의 일요일 등판 여부는 송승기의 컨디션을 보고 결정하겠다고 했다. 주중 3연전은 장현식, 톨허스트, 이정용이 선발 등판할 가능성이 있다.

한편 염경엽 감독은 장현식이 선발 등판하는 23일 삼성전에 앞서 "주중 첫 경기고, 불펜에 과부하가 걸리지 않아 오늘은 초반에 확 벌어지지 않는 이상 이길 수 있는 경기를 할 거다. 일단 오늘 불펜을 쓰고, 내일부터는 조절을 하면서 불펜을 운영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23일 선발 라인업은 홍창기(우익수)-박해민(중견수)-오스틴 딘(1루수)-문보경(3루수)-오지환(유격수)-송찬의(지명타자)-박동원(포수)-문성주(좌익수)-구본혁(2루수) 순서다. 송찬의의 지명타자 기용에 대해 염경엽 감독은 "주전 체력은 아직 못 갖췄다. 3경기 정도 외야 수비를 나가면 체력이 떨어진 게 보인다"며 휴식 차원의 판단이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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