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회생 신청' JTBC, 예능 촬영 중단…'냉부'·'연애전쟁'은 계속

박로사 기자 2026. 6. 23.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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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부', '연애전쟁' 포스터./JTBC

[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 기업 회생 절차를 밟고 있는 JTBC가 일부 예능 프로그램의 촬영을 잠정 중단한다.

23일 마이데일리 취재 결과 JTBC는 인기 예능 '냉장고를 부탁해'('냉부')와 신규 예능 '연애전쟁'을 제외하고 촬영 중단에 들어선다. '이혼숙려캠프', '아는형님', '톡파원 25시' 등이 이에 해당된다.

다만 JTBC 관계자는 촬영 중단 여부와 관련해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업계에서는 JTBC의 채무불이행(디폴트) 선언과 계열사들의 기업 회생 절차 신청 등이 이번 결정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기촬영분이 모두 방송된 뒤에는 재방송으로 편성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JTBC는 지난 12일 총 206억 원 규모의 유동화 차입금을 만기 상환하지 못해 채무불이행(디폴트)을 선언했다. 14일 중앙홀딩스와 콘텐트리중앙, 메가박스중앙, 중앙피앤아이가 잇따라 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했고 15일 JTBC도 뒤를 이었다.

서울회생법원은 오늘(23일) JTBC를 비롯한 5개 계열사 대표자들을 대상으로 심문기일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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