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에서 시리로 글 쓴다…"금융계좌도 자동 관리"
(지디넷코리아=이정현 미디어연구소)애플이 22일(현지시간) 개발자용 iOS 27 두 번째 베타 버전을 배포했다고 맥루머스와 애플인사이더 등 외신이 보도했다.
이번 업데이트는 오는 7월 공개 베타 테스트와 9월 정식 출시를 앞두고 진행된 것으로, 신규 기능 추가와 기존 기능 개선 사항이 다수 포함됐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메모, 메일, 메시지 등 주요 앱에 추가된 ‘시리로 쓰기(write with Siri)’ 버튼이다. 해당 버튼은 키보드 상단에 배치되며, 사용자가 시리를 활용해 보다 쉽게 글을 작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월렛 앱에는 새로운 ‘인사이트’ 기능도 추가됐다. 현재 기능은 아직 활성화되지 않았지만, 앱 우측 상단의 점 세 개 메뉴를 통해 소개 화면을 확인할 수 있다. 소개 화면에 따르면 사용자는 금융 계좌를 월렛에 연결해 지출 내역과 반복 결제, 계좌 잔액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애플은 이를 통해 최신 계좌 정보를 한곳에서 관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메시지 앱의 RCS 메시징 기능도 일부 개선됐다. 사용자는 이제 특정 RCS 메시지에 직접 답장할 수 있으며, iOS 기기에서 RCS로 전송된 이미지에 이모티콘 반응을 남길 경우 안드로이드 기기에서도 해당 반응이 표시된다.
카메라 앱에서는 고급 설정 메뉴의 옵션을 변경할 때 해당 항목이 강조 표시되도록 개선됐다. 또한 이전 베타 버전에서 보고됐던 스크린샷 자르기 관련 문제도 수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날씨 앱은 텍스트 색상을 더욱 밝고 선명하게 조정해 가독성을 높였으며, 사진 앱에서는 AI 편집 도구를 RAW 이미지에도 적용할 수 있게 됐다.
이 밖에도 아이클라우드 백업 알림 기능이 추가됐으며, 홈앱에서는 애플TV를 원격으로 업데이트할 수 있는 기능이 새롭게 지원된다.
이정현 미디어연구소(jh7253@zdnet.co.kr)
Copyright © 지디넷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WWDC서 빠진 iOS27 비밀 기능 3가지…9월 공개"
- "영수증 찍으면 자동 계산"…애플, iOS27에 더치페이 기능 추가
- "AI로 더 똑똑해진다"…애플, iOS 27 접근성 기능 대거 공개
- "아이폰18 프로, 다이내믹 아일랜드 확 줄었다"
- 애플 첫 폴더블 ‘아이폰 울트라’, 예정대로 9월 출시
- 마이크론, 메모리 장기계약 비중 확대...삼성·SK도 성장 구도 바뀐다
- "전남광주 반도체 패키징, '유리급 기판'도 선택지"
- 한성숙 "30년 현장 경험·철학, 국정 운영서 쏟아붓겠다"
- 삼성전자 "3년 안에 AI 모듈러 홈 1만채 판매 목표"
- HPSP "예스티 상대 특허분쟁, 침해소송서 적극 대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