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욱일기 보고 분노”…기성용, 15년 만 ‘원숭이 세리머니’ 논란 해명

기성용은 지난 22일 공개된 틱톡 오리지널 콘텐츠 ‘티키티키 타카타카 토크토크쇼’에 출연해 당시 상황과 심경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날 기성용은 축구 경기에서 가장 큰 압박감을 느끼는 순간으로 꼽히는 승부차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던 중 ‘2011년 카타르 아시안컵 한일전’을 떠올렸다.
그는 “승부차기를 앞두고 박지성, 이영표 형들이 보이지 않아 부담감이 컸다”고 회상했고, 이를 들은 안정환은 “그럴 수 있다”고 공감했다.

해당 장면은 2011년 1월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아시안컵 준결승 한국과 일본의 경기에서 나왔다. 기성용은 전반 23분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넣은 뒤 이른바 ‘원숭이 세리머니’를 펼쳤고, 이후 국내외에서 큰 화제를 모았다.
당시 경기는 연장전까지 2-2로 맞선 끝에 승부차기로 이어졌고 한국은 일본에 패하며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그는 유튜브 채널 ‘슛포러브’에 출연해 “그때 뉴스에도 나왔고 미니홈피로 욕을 엄청 먹었다”며 “그 이후 대회에 나갈 때는 미니홈피를 닫아놨다. 그 일을 통해 교훈과 경험을 얻었다”고 말했다.
같은 방송에서는 걸그룹 에스파와의 인증샷 비하인드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구자철이 “사진 찍었다고 자랑했다”고 폭로하자 기성용은 “사진을 찍자마자 아내 한혜진에게 먼저 보냈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놀림은 계속됐고, 결국 기성용은 “에스파보단 한혜진이지”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에 구자철과 MC는 “살기 위한 몸부림”이라고 받아쳐 현장을 폭소케 했다.
한편 기성용은 2013년 배우 한혜진과 결혼했으며 슬하에 딸 시온 양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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